제7대 서울대치과병원장 공식 취임 … 3년 임기 힘차게 출발
‘투명성, 안정성, 효율성’ 경영 원칙으로 치과병원 발전 다짐
구성원 간 상호신뢰와 주인의식 강조하며 교직원 협조 당부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신임병원장 취임식이 지난 24일 오후 4시 8층 대강당서 개최됐다. 이용무 병원장 취임식은 구영 전 병원장의 이임식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과 권호범 치전원장, 전임병원장, 전임학장 등 원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지난 달 21일 서울대치과병원 제7대 병원장으로 임명됐다.

좌측부터 이용무 신임 서울대치과병원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구영 전임 서울대치과병원장
좌측부터 이용무 신임 서울대치과병원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구영 전임 서울대치과병원장

이용무 신임병원장은 취임사서 “코로나로 경영여건이 악화되었고, 정부의 각종 정책 변화는 의료기관의 경영에 중대한 요소로 작용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투명성, 안정성, 효율성을 경영원칙으로 삼아, 임기 내 서울대치과병원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 병원장은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1:1 임상교육 체계 구축을 통한 차세대 의료인 양성 ▲미래 치의학을 선도하는 시흥서울대치과병원 역할 정립 ▲공익과 효율 충족하는 경영모델 확립 ▲국내외 공공구강보건의료 사업 등 사회적 책임 강화 ▲적극적인 의료정책 지원 및 국가중앙치과병원 위상 제고 등을 제시하였다.

이용무 병원장의 취임사 모습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이용무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의 막중한 역할을 부여 받으며,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구성원 간의 상호신뢰와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치과병원을 함께 만들자”며 교직원을 격려했다.

한편 이용무 신임병원장의 임기는 2026년 4월 23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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