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구성은 회장단에 위임키로 … ‘면허취소법 헌법소원’ 추진도 의결
의료정책연구원 박영채 신임원장 임명 … 이상훈 전 회장 명예회장 추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제33대 집행부 초도이사회가 지난 16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서는 시작에 앞서 신임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초도이사회 관행에 따라 지난 달 대의원총회서 선출된 안민호-이만규-김기훈 감사도 함께 참석했다.

좌측부터 이만규-김기훈-안민호 감사
좌측부터 이만규-김기훈-안민호 감사
박태근 회장
박태근 회장

이 자리서 박태근 회장은 “오늘(16일) 간호법은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됐으나,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아쉽게도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며 “앞으로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이사회서는 2025년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식 준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다만 위원 구성은 회장단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불발로 ‘의료인 면허취소법 법개정 및 헌법소원 추진 승인의 건’이 긴급 안건으로 상정되어 통과됐다.

한편 초도이사회서는 이상훈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역대 회장들을 고문으로 추대하기로 하였다. 또한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원장은 박영채 전 치협 홍보이사, 부원장은 이의석 고려대구로병원 교수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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