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최고급 성능의 밀링머신 ‘DWX-53DC'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밀링머신 보급률을 자랑하는 DGshape사의 최신 사양이다.

오스템은 최첨단 밀링머신 기기 도입으로 국내치과의 원내 보철 제작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DWX-53DC의 핵심적인 특징은 ‘자동 소재 교환장치(Disk Changer)다. 6개의 서로 다른 두께와 재질의 소재를 장착하면, 장비 스스로 24시간 동안 자동으로 가공한다. 

따라서 소재 장착 후 퇴근하면 다음 날 출근 때까지 약 50개 보철물을 자동으로 생산하여, 보철물 제작 사이클을 획기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빌트 인 웹캠’ 또한 혁신 기능 중 하나다. 실시간 가공 영상을 송출하는 카메라가 탑재되어, 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에러 발생 시 해당 구간을 자동으로 녹화, 저장하는 블랙박스 기능도 갖춰 원격 지원으로 간편한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 기기 대비 편의성도 좋아졌다. Open Edge 어댑터를 제공하여 Embrassure 가공 디테일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최고급 Renfert 집진기와 함께 가공물 내외면 분진을 완전 제거해주는 에코 시스템을 장착하여, 소음과 분진 없는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툴 교체 기능을 지능화해 툴 파절 에러 없이 지속적인 가공이 가능하다. 아울러 작업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소재별 장비 사용량 통계 그래프가 제공됨으로써 경영 효율화에 도움을 준다. 온도 센서 탑재로 정밀한 자동 보정 기능을 구현한 점도 눈에 띈다.

오스템은 DWX-53DC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덴처 시스템의 임상 가이드를 보완해 지원할 예정이다. 보완된 스핀과 넓은 가공 범위가 특징인 이 제품은 서지컬 가이드와 덴처 가공에 유리하지만, 아직까지 밀링머신으로 덴처 가공하는 작업자가 많지 않은 현실을 감안한 지원책이다.

한편 오스템은 오는 26~27일 열리는 SIDEX 2023서 DWX-53DC 등 4종의 DGShape 밀링머신 라인업을 설치하여, 부스 방문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SIDEX 전시 기간 오스템이 자체 개발한 지르코니아 ‘Estar-Z’를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DWX-52D의 PMMA 가공 이슈를 스핀들 파지력 향상으로 극복한 ‘DWX-52D PLUS’ 또한 이번 기회에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