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 KORI)가 지난 11일 전체 회원 대상으로 ‘2023년 제1회 KORI 온라인 계속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줌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이루어졌으며, 경북대 보존과 진명욱 교수가 연자로 나서 ‘효과적이고 오래가는 레진 접착을 위한 방법’ 주제로 강의했다.

연자는 레진접합의 중요한 3가지 요소로 시간, 정성, 제품 지시사항 준수를 꼽았다. 또한 진 교수는 레진접합과 수명을 향상시키는 임상 팁도 소개하였다.

진명욱 교수는 강연서 “cavity prep 후 전처리로 클로르헥시딘 세척을 추천한다”며 “클로르헥시딘이 MMP inhibitor로서 hybrid layer를 오래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진 수복 후 hypersensitivity 호소환자가 있는데, 이 경우 다른 종류의 본딩제로 바꿔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진 교수는 “환자에게 맞는 본딩제가 찾아지면 이를 기록하여 해당 환자에게 적합한 재료를 계속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레진 마무리는 당일 하지 않고 레진 중합서의 암반응이 끝난 후, 보통 24시간 이상 지나지 않는 게 좋다고 소개하였다.

이와 함께 레진은 냉장보관 후 30분 전에 prewarm 할 것을 권장하고, 이에 대한 학술적 근거도 설명하였다. 또 사용하는 광중합기의 상태 점검과 사용 위치, 각도, 적용 시간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줬다.

한편 KORI는 오는 6월 24~25일 양일간 대구서 제16회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