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실연 ‘개인정보 불법 도용’ 의혹 제기에 정면 반박

치협 정보통신위원회가 지난 3월 치협 회장단선거 과정서 “회원 개인정보 유출이 없었다”고 밝혔다.

치협은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정의실천치과의사연합(대표 박창진)이 일방적으로 주장한 ‘협회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치협 정통위는 “정실연의 개인정보 추출 주장은 정보통신위원회 직원들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라며 “정실연 측의 화원정보 추출을 통한 위법행위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치협 정통위는 “지부별 회원 수와 각 대학 출신별로 인원을 파악한 사실은 있다”며 “이는 어떠한 식별 정보도 없고 단순 통계자료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통위는 “회원들의 지부별, 출신대학별 통계는 회무를 책임지고 있는 협회장이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며 “정실연의 의혹 제기는 치협 감사보고서에 기재된 일부 내용을 오해해서 비롯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치협은 박창진 대표의 협회장과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폄훼도 지적했다. 치협은 보도자료서 “박창진 대표는 본인이 제공한 개인정보 유출 근거와 유출처에 대해 밝혀야 한다”며 “협회도, 선관위도 아닌 어디서 정보가 유출됐다고 주장하는지 밝혀 달라”고 역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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