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연구회 ‘패컬티 세미나’ 갖고 대중화 앞장 … 재생 주사요법 턱관절 치료에 유용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요법 ‘치과계 관심 집중’ … 5월 21일 One-Day 세미나 접수 중

한국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지난 22일 서울역 인근 한일빌딩 10층 공간모아 세미나실서 연구회 소속 임상지도의를 대상으로 ‘턱관절 초음파 영상 유도하 Prolotherapy 및 PDRN 주사요법 실습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는 당초 20명 한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Prolo 주사요법과 초음파 진단 장비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40명이 참여했다.

먼저 첫 강의는 통합치의학 전문의 윤현옥 원장이 연자로 나서 ▲턱관절 Prolotherapy(Prolo 주사요법, 증식치료, 인대강화주사)의 정의 ▲기전 ▲증식약제 ▲주사방법 ▲환자 임상증례 등에 대해 강의했다.

주사요법 시연중인 윤현옥 원장
주사요법 시연 중인 윤현옥 원장

특히 윤 원장은 본인의 최근 5년간의 임상 치료 증례를 발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강의 후엔 참가자들의 질문이 쏟아지면서, 예정된 시간을 넘겨 강연이 마무리됐다. 

이어진 2교시 강의는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신의료기술개발위원회 임요한 위원장이 강의를 맡아, 최근 제정된 ‘턱관절부 증식치료 고시에 대한 내용’ 특강을 펼쳤다.

연자는 강연서 ‘3월 30일 신의료기술위원회를 통과한 턱관절 Prolotherapy에 대한 고시 내용’을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턱관절부의 인대, 건의 파열 등 병증서 기인한 ‘턱관절장애의 만성 통증 완화 목적의 주사치료’라는 상병명에 맞게 신중하게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임요한 원장의 강의 모습
임요한 원장의 강의 모습

다음으로 3교시에는 김욱 회장이 미국의 Prolotherapy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김 회장은 2006년 이래 법정 비급여로 시행 중인 25년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의료계의 현황도 함께 전했다.

특히 김욱 회장은 턱관절 Prolotherapy에 대한 Pubmed 검색 시 약 2천편의 학술 논문 중 증거수준이 높은 논문들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턱관절 Prolotherapy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고찰하였다.

이와 함께 연자가 고안한 Dental Cone-Beam CT 유도하 주사요법과 초음파 영상장비를 활용한 최신 턱관절과 턱근육 주사요법을 소개했다.

김욱 회장은 “2천만원대의 국산 초음파 장비가 보급되고, 최근 턱관절 Prolotherapy 고시 제정을 계기로 최신 턱관절 주사요법의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연수회에 참가한 연수생들은 강의 후 20% 포도당과 2% 리도카인 주사제, 각종 용량의 주사기 및 각종 직경 길이의 바늘 등을 이용하여, Prolotherapy 주사제 조제 실습을 진행하였다.

또한 연구회는 앞으로도 치과, 의과 분야 교수들을 연자로 섭외해, 패컬티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턱관절장애연구회는 오는 5월 21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서 김욱 원장 초청 One-Day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서는 분당서울대병원 김영균 교수가 연자로 나서 ‘초음파 영상 유도하 턱관절 Prolotherapy’ 대해 강의한다. 또 윤현옥 원장도 강의를 맡아 Prolotherapy와 PDRN 주사요법을 시연할 예정이다. 

턱관절장애연구회는 오는 5월 21일 연수회 참가신청(이경화 실장 010-8639-1500)을 받고 있다. 다만 해당 연수회는 매 세미나마다 조기 마감되어,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은 등록을 서두르는 게 유리하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