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서 개막
‘학회 창립 30주년, 인준 10주년’ 기념 역량 총동원
해외 초청연자 Sanz 교수 ‘다시 듣고 싶은 연자 1위’
Live Surgery 3개 진행 … 모든 연제 ‘복수연자’ 강연
조기등록 4월 15일, 사전등록 6월 2일 … 보수교육 4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 KAOMI)가 오는 6월 17~18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서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종엽)’를 개최한다.

‘KAOMI 30 Years: Sharing the Past, Defining the Future’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30주년과 인준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김성균 회장
김성균 회장

김성균 회장은 “30주년 국제학술대회서 그동안 KAOMI의 학술경험과 지식을 모두 쏟아낼 것”이라며 “바로 임상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연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학술강연은 국내 저명연자 24명과 해외 특별연자 1명 등 총 25명이 맡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월드클래스 연자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먼저 해외 초청 연자로는 스페인 마드리드대학의 Mariano Sanz 교수가 나선다. Sanz 교수는 강연서 3차원 골재생에 대해 소개하고, 상당한 골결손 부위에 흥미로운 외과적 재건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anz 교수는 섭외가 어렵기로 유명한 연자이며, 회원들이 다시 듣고 싶은 연자 1순위로 꼽기도 했다. 조직위원회가 작년 5월 섭외에 나서 어렵사리 강연 동의를 받아 냈다.

지난해 추계학술대회서 처음 시도한 Clinical Case Festival은 이번 학술대회서도 이어져,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는 학술행사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국내연자들 또한 월드클래스 평가에서 부족함이 없다. 임플란트 분야서 국내 연자들의 위상은 이미 해외연자들의 명성을 뛰어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라이브 서저리가 3개 진행된다. 전인성 원장은 ‘Progressive change to simple treatment in implant surgery’ 연제로 깔끔한 실제 임플란트 수술 사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박광범 원장은 골흡수가 많이 진행된 상악 전치부에서 임플란트 수술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이어 김용진 원장은 까다로운 상악동 거상술을 극복할 수 있는 시술법을 직접 선보인다.

다른 국내연자 강연들은 세부 세션으로 진행하되, 단독 강연이 아닌 2명 이상의 연자가 서로 콜라보레이션을 이루어 진행한다.

먼저 김재영 교수와 허중보 교수는 까다로울 수 있는 임플란트 교합에 대해 놓쳐서는 안 될 핵심요소들을 강의한다. 박정철 원장과 조인우 교수는 광범위한 골이식 시 고려할 수술적 사항들을 소개한다.

다음으로 이동환 교수와 김도영 원장, 조영진 원장은 복잡하고 난해한 증례 분석으로, 가장 합리적인 진단과 치료계획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서봉현 원장과 김기성 원장은 무치악 부위서 보철적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결과를 보이는 증례들을 살펴본다.

이어 정의원 교수와 김용덕 교수는 상악동 거상술 시 주의해야 할 요소, 곤란한 술중 혹은 술후 합병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서재민 교수와 임현창 교수는 임플란트 교합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살피고, 교합서 비롯되는 합병증 예방 요소들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이중석 교수와 지영덕 교수는 극단적으로 좁고 높이가 낮은 치조골서 성공적인 골이식을 위한 요소들을 다룬다. 허성주 교수와 조리라 교수는 임상에서 마주하는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한 생물학적, 기계물리적인 측면서 해결책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임플란트 시술 합병증 처치를 제시할 강의는 김현종 원장과 구기태 교수가 맡아 심도있는 강연으로 처치법을 소개한다. 또 홍순재 원장과 정찬권 원장 강연서는 심미적으로 불리한 결과가 초래된 증례를 개선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김종엽 조직위원장
김종엽 조직위원장

김종엽 조직위원장은 “이번 30주년 학술대회의 완성도를 역대급으로 높이고자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다”며 “성공적인 개최로 ‘K-implant’ 위상을 높이기 위해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미 조기등록자가 500명을 돌파할 만큼 흥행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필리핀 등 해외서도 참여 문의가 쇄도하고 있을 정도로 외국서도 관심이 높다. 조직위는 해외 참가자들을 위해 영어 동시통역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AOMI 30주년 국제학술대회 참가자에겐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부여된다. 조기등록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사전등록은 학술대회 시작 전인 6월 2일까지다. 학술대회 등록은 PC와 모바일 접속 후 KAOMI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30개 가까운 업체가 60개 전시부스로 참여가 예상되어 볼거리 역시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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