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26일 오스템 대강당서 학술대회 개최 … Sugawara 교수 등 저명연자 강연
4년 만의 대면행사에 치과의사 130여명 참가 … 정기총회서는 이상휘 차기회장 선출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가 지난 25~26일 양일간 오스템 본사 5층 대강당서 선수술에 대한 수술/교정의 지견을 높이는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선수술의 모든 것-최신 업데이트’ 주제로, 4년 만에 100% 오프라인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술강연에는 사전등록자 120명 등 총 13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첫 날인 25일에는 ‘선수술 집중 연수회’가 펼쳐졌다. 이날은 선수술의 창시자인 일본의 Sugawara 교수와 이의룡 교수(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윤지 교수(서울아산병원 교정과), 백운봉 회장 등이 강의를 맡았다.

연자들은 최신 선수술교정에 대한 개념 정립과 증례 토의를 통해 임상현장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연을 이끌었다. 20여명의 연수회 참가자들은 연자들의 열정적인 강의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다음날인 26일 정기학술대회서는 Dr. Sugawara 등 국내외 저명연자들이 선수술 치료의 최신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였다. 특히 Sugawara 교수는 선수술 치료의 임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첫 번째 세션 연자로 나선 최윤정 교수(연세대 교정과)와 김준영 교수(연세대 구강악안면외과)는 각각 교정의와 구강악안면외과의 입장서 IVRO 선수술에 대한 고려사항 등을 소개하였다.

연자들은 임상강연서 특정 증례에 협진을 통해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 양 진료과목 간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Dr. Kenji Ojima는 최신 얼라이너를 소개하면서 이를 이용한 선수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Dr. Junji Sugawara는 업데이트된 선수술 개념인 Sendai Surgery First 임상과정과 술식에 대한 장점을 설명했다.

해외연자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의 많은 질문이 쏟아져, 백운봉 회장이 직접 통역을 맡아 예정 시간을 넘겨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학술대회 오후 세션은 김용덕 교수(부산대 구강악안면외과)와 황현식 원장(SF치과), 전주홍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연자로 나서, 선수술에 대한 최신지견과 임상경험을 공유하였다.

특히 오후 강연을 맡은 연자들은 ‘K-선수술’에 대한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도 다뤄,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양악수술학회 학술대회에는 13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했으며, 포스터 전시와 발표에도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했다. 포스터 전시 참가자에겐 최우수포스터 1편, 우수포스터 2편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한편 양악수술학회는 학술대회가 끝난 후 제15차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 회기 사업보고와 예결산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 특히 정기총회서는 지난해 개최한 ‘대한민국 양악수술 60년’ 행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이상휘 차기회장

이와 함께 이날 총회서는 이상휘 교수(연세대 구강악안면외과)를 차기회장으로 선출하였다. 또 허종기 교수와 김병호 회원이 부회장에, 신임감사단에는 이영준, 전주홍 전임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상휘 차기회장은 “양악수술학회의 지난 업적과 활동을 이어가며 치협 인준학회로서 내부 규정 보완에도 힘쓰겠다”면서 “향후 임기 동안 양악수술학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선배 임원들의 회무 성과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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