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16일, 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서 학술대회 개최
‘치과보철학 뿌리를 내리다’ 대주제로 펼쳐져 … 보수교육 4점 인정
4월 2일부터 2주간 온라인 사전강의 … 사전등록 4월 6일로 연장
심포지엄-패널 디스커션 ‘임플란트 보철치료 가이드라인 제시’ 기대
해외연자 강연, 국내연자 재해석 … 허성주 교수 ‘마스터 클래스’ 강의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가 오는 4월 15~16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과보철학 뿌리를 내리다(Prosthodontics, strengthen the foundation)’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서는 ‘치과 임플란트 치료’를 집중 조명한다. 본 학술대회에 앞서 4월 2~16일 2주간은 보철학회 온라인교육원을 통해 ‘거꾸로 교육’ 사전 강의 영상이 제공된다.

수강생들은 VOD 강의를 통해 임플란트 기본에 관한 4가지 강의와 실전 관련 강의를 만날 수있다. 특히 최근 폭증하는 고령 인지 장애 인구에 대한 이해와 최신 골다공증 약제 복용에 대한 지견도 익힐 수 있다.

해외초청 연자의 강의도 사전 온라인 강의로 접할 수 있다. 해외연자는 스위스 취리히대학 Christoph Hammerle 교수는 ‘Important elements when placing an implant and prosthodontics’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한 치주학을 전공한 대만의 Jerry C. Lin은 심미 관련 주제로 강연한다. 해외연자 강연은 강의 후 수강생들의 궁금한 내용을 전달하여, 연자들이 질의에 답하는 영상도 사전 동영상 시청 기간 동안 다시 게재할 예정이다.

사전 온라인 강의는 학술대회 미등록자도 시청이 가능하다. 학술대회 등록자에겐 온라인 사전강의 URL을 4월 2일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한다. 다만 학술대회 미등록자는 각자 보철학회 온라인교육원에 접속하여 시청해야만 한다. 사전강의는 모바일과 PC 모두서 수강할 수 있다.

4월 15~16일 본 학술대회는 전공의들의 다양한 증례 발표로 시작된다. 임플란트 기본과 실전 주요 쟁점을 온라인 사전강의로 먼저 검토하고, 대면 학술대회서 실제 임상을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준성 회장
심준성 회장

심준성 회장은 “온라인 사전강의와 오프라인 강의로 이어지는 짜임새 있는 구성은 참가자들의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술대회는 심포지엄과 패널 디스커션 등으로 구성되어, 생각이 다른 여러 임상가들의 디베이트로 결론을 정리해가게 된다”고 밝혔다.

학술강연은 △임플란트 고정성 전악수복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진단 △임플란트 유지관리 △다양한 임플란트 보철시스템의 소개 등 총 4세션의 심포지엄이 구성되어 있다. 또한 All on X를 포함한 개원가서 활용되는 임플란트 고정성 전악수복의 디지털 설계법을 패널 디스커션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심포지엄과 패널 디스커션은 여러 차례 사전 기획회의를 거쳐,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면서 임플란트 보철치료에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엑스퍼트 포럼서는 박은진 교수가 모더레이터로 나서 김선재 교수와 이동환 교수의 임플란트 보철 수복에 관한 지식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재평가하여, 후학들에게 지식을 전수해줄 예정이다.

이어 디지털 임플란트 세션은 임플란트 치료 시 사용되는 디지털 가이드와 구강스캐너의 활용, 디지털 디자인 방법에 대한 강의로 구성됐다.

Special lecture Q&A는 사전 VOD 강의로 이루어진 2명의 해외연자 강연과 질문에 대한 해답 영상을 국내 연자들이 재해석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 마무리는 보철학회 29대 회장을 역임한 허성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치과보철과 함께한 40년’ 주제로 강의한다. 허 교수는 치과 임플란트의 기초부터 산업화까지의 모든 과정 단계를 소개한다.

한편 보철학회 학술대회는 사전등록 기간을 오는 4월 6일까지로 연장했다. 또한 참가자에겐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부여된다. 다만 온라인 사전강의만 수강하는 치과의사는 보수교육점수를 취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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