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치료학회, 4월 2일 춘계학술대회서 해법 제시
방사선 사진서 골 변화 조기감별 임상노하우 공개
생활치수치료서의 높은 치료성공률 최신 술식 소개
근관와동형성 tip 제공 … 안정적 근관장 측정 공유
오픈 디스커션 ‘개원가 임상현장 문제 해결방안 다뤄’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가 오는 4월 2일 서울 오스템 본사 대강당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근관치료학회 학술대회는 학술위원회서 선정한 ‘Problem solving in endodontics with cutting-edge technology’ 대주제로 펼쳐진다. 

학술강연은 근관치료에서의 진단과 생활치수 보존, 근관와동 형성, 근관장, 근관세정 및 근관충전 등을 총망라하여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한 자리서 근관치료학의 최신지견과 임상 현장서 마주하는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학술강연은 먼저 한상선 교수(연세대 영상치의학)가 연자로 나서 근관치료서 필수적인 방사선 사진의 골조직 변화 양상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연자는 이번 강연서 fibro-osseous lesion이나 MRONJ로 인한 골변화를 조기에 감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 이진규 교수(경희대 보존과)는 최근 근관치료 만큼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생활치수치료에서의 최근 술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이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우식제거 과정서 치수가 노출 될 경우의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다음으로 유기영 원장(남상치과)은 ‘Access, 근데 이제 현미경을 곁들인’ 주제로 근관와동형성의 tip을 전수한다. 유 원장은 강의서 실제로 본인이 사용하는 기구와 치료방식을 소개하고, 현미경을 사용해 근관와동형성 시 장점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조신연 교수(일산병원 보존과)는 근관장 측정에 대한 자신의 연구경험을 통해 실제 임상서 안정적으로 근관장을 설정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한얼 원장(연세더순수치과)은 최근 다양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NiTi file시장에서 국내 현실에 맞는 근관형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

이와 함께 손원준 교수(서울대 보존과)는 근관세척과 근관충전의 최신 경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손 교수는 이번 강연서 음파와 초음파를 이용한 근관세척, 유체역학이론을 도입한 최신 연구동향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마지막 강의는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이 맡아 최근 관심이 높은 칼슘실리케이트 계통 실러를 활용한 충전법을 소개한 후, 장점과 한계에 대해서도 체계화 해 줄 예정이다.

한편 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서는 개원가의 실질적인 임상 고충을 풀어주는 open discussion이 마련되어 있다. 이 시간에는 근관치료 과정서 발생하는 문제점의 해결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토론 강연은 신동렬 원장(강남루덴플러스치과)과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이 패널로 나서 ‘Trouble shootings for endodontic treatment’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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