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경선에선 김철환 후보가 권긍록 후보 1표차로 누르고 당선
3월 17일 정기총회서 투표로 선출 … 감사는 김영수 후보 단독 등록

대한치의학회 8대 회장 경선에 경희대 권긍록 교수와 단국대 김철환 교수가 후보등록을 마쳤다. 또한 감사 후보에는 고려대구로병원 김영수 교수가 단독 입후보 했다.

회장후보 기호 1번 권긍록 교수는 경희대치과대학 학장과 보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회장과 공직지부 부회장, 국제치과보철학회(ICP) Council member로 활동 중이다.

회장후보 기호 2번 김철환 교수는 단국대치과병원장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을 지냈다. 현재 치의학회 7대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비상임이사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권긍록-김철환 2명의 후보는 3년 전 치의학회 회장선거서도 맞붙었다. 당시에는 김철환 후보가 1표차로 신승하여 7대 치의학회장에 당선됐다. 김철환 후보는 이번이 연임 도전이며, 권긍록 후보는 3년 전 1표차 패배에 대한 설욕전에 나선 셈이다. 

감사선거에 단독으로 나선 김영수 후보는 고려대구로병원 치과과장과 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회장, 치의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치의학회 감사와 심평원 의료평가위원회 비상근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대한치의학회 제8대 회장과 감사선거는 오는 17일 치의학회 정기총회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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