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서울시교육청-충‧치예방연구회-롯데제과 업무협약 체결
내년 3월부터 3년 동안 1차 사업 진행 … 각 참여단체 역할 분담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서울시교육청, 충‧치예방연구회, 롯데제과가 지난 19일 서울시교육청서 ‘유아 충치 예방 교육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치위협 황윤숙 회장,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충‧치예방연구회 이병진 차기회장, 롯데제과 이경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 단체들은 유아의 치아우식증(충치) 등 구강질환의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서 황윤숙 회장은 “구강질환 특성상 발병 시 회복이 어렵다”며 “특히 아이들은 실천력이 어려워, 부모와 교사 등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희연 교육감 또한 “이번 사업이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중요한 반환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시행되는 ‘유아 충치 예방교육 사업’은 우선 2023년 3월부터 3년 동안 1차 사업이 진행된다. 이후 평가와 개선과정을 거쳐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치위협은 전문가 양성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유치원 방문교육, 충치예방 모범 유치원 선정 관리 등을 맡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반적인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충‧치예방연구회는 사업 전반의 관리와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함께 한다. 

또한 롯데제과는 교육에 필요한 물품과 예산 지원 등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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