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 … 인치 집행부서 잔뼈 굵은 회무 베테랑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차기회장 선거서 강정호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강 후보는 지난 14일 후보등록 마감일까지 단독으로 후보등록을 마쳐, 인천지부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별도의 투표 없이 당선자로 선출됐다.

이번 인천지부 회장선거에 출마한 강정호 당선자는 경희치대 출신으로 인천지부서 오랜 기간 회무를 수행해 왔다. 강 당선자는 인천지부 후생이사와 총무이사, 치무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대한구강보건협회 인천지부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치협 제도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역할을 담당했다.

선거 출마의 변서 강 당선인은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치과계 개원환경에 어려움이 많다”며 “특히 보조인력은 부족하고 행정업무 부담은 가중되며, 불법 과대광고로 인한 문제들이 회원들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그는 “유관단체와 협력하여 회원들의 고충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 당선인은 “상대적으로 개원에 어려움이 큰 젊은 치과의사와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지부 차기회장 강정호 당선인
인천지부 차기회장 강정호 당선인

강정호 당선인의 주요공약으론 ▲초저수가 덤핑광고 적극 대처 ▲행정업무 통합안내 서비스 구축 ▲비급여 진료비 상업적 이용 방지 ▲학술대회 축제의 장으로 발전 ▲치과위생사 구인난 해결책 마련 ▲회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앱 개발 ▲보험세미나 정기적 개최 ▲대국민 홍보 강화 ▲반모임 활성화로 소통 강화 등을 내세웠다.

한편 인천지부는 강정호 당선자의 축하행사를 오는 11월 11일 저녁 인치회관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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