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30일 3일간 서울 코엑스서 APOC와 조인트 학술대회로 개최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행사 … 사전등록 2,991명-외국인 등록 438명
영어-한국어 현장 동시통역 제공 … 65개 업체서 228개 전시부스 참여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가 오는 28~30일 3일간 서울 코엑스서 ‘정기학술대회 및 아시아‧태평양교정학회(APOC) 조인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마련됐다. 지난 2년 동안 교정학회 학술대회는 코로나 영향으로 외국인 참여가 제한되는 등 소극적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올 정기학술대회는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진다. 명실상부 국제학술대회로의 정상화를 알리는 신호탄으로서 의미 부여할 만하다.

포스트코로나 원년 학술대회 명성에 걸맞게 사전등록자는 이미 2,991명에 달한다. 이중 해외 참가자도 아태교정학회 회장 9명 등 438명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백승학 회장
백승학 회장

백승학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제한된 학술대회로 진행됐으나, 이번 학술대회는 3년 만에 온전한 대면 행사로 준비되어 국제학술대회로 진행된다”며 “국제학술대회 답게 해외연자 16명, 해외치과의사 등록자 438명 등 코로나 이전 규모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Creating a new era in orthodontics’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해외연자 특강과 특별세션, 심포지엄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학술강연은 영어 강연을 원칙으로 하고, 모든 강의는 영어와 한국어로 현장서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학술대회 첫날인 28일에는 미니임플란트 교정분야 종주국에 부합되는 4명의 연자들이 최신지견을 강의한다. 이와 함께 올해는 레지던트 포럼이 프리콩그레스와 동시에 개최되어, 아시아‧태평양 6개국 51명의 레지던트들이 26개 임상증례와 25개 연구과제를 발표한다.

국제학술대회 특강 연자로는 Dr. Nikhilesh Vaid, 김영곤 교수, Dr. Alfred Griffin, Dr. Sunil Kapila, Dr. Theodore Eliades 등이 강연을 펼친다. 또한 베테랑 세션의 황충주 교수와 김경호 전임회장 등 유명연자들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특별세션으로는 △교정치료의 한계 극복 △TMD환자의 교정치료 △디지털 시대의 진단과 치료 △airway 이슈 관련 교정치료 △얼라이너와 인공지능 그리고 수직적인 문제의 조정 등 임상현장서 유용하게 활용될 강연들로 구성되었다.

30일 펼쳐질 임상구연서는 아시아‧태평양의 5명 연자와 국내연자 11명이 다양한 주제로 임상강연에 나선다. 또 학술대회 대미를 장식할 심포지엄에는 4명의 연자들이 교정치료의 오랜 주제인 조기치료 관련 여러 최신지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교정학회 학술대회에선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모바일학술대회 홈페이지 ‘MyKAO’를 운영한다. MyKAO는 지난 학술대회때 처음 도입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학술대회 정보는 물론 전시장 스탬프, 경품추천 등 모든 정보를 참가자들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정학회 학술기간 중 29~30일 양일간은 기자재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전시회에는 65개 업체서 총 228개 전시부스를 신청했다.

이중 인비절라인코리아, 오스템, 바이오세텍 등 14개 업체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투어 참가자들에겐 각 업체서 마련한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정학회는 참가자 대상으로 레이 스캐너, Fixed bending machine, 노트북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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