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가 오는 24일 신흥연수센터 11층 회의실서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전문치과위생사제도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기본계획에는 △감염관리 △노인-장애인 △공공 △교정 △임플란트 등 영역별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

이와 관련 치위협 황윤숙 회장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를 방문하여 전문치과위생사제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번 공청회는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을 위한 전문자격 역량향상 방안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치과위생사, 치과의사, 보건의료단체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이날 공청회는 크게 전문치과위생사제도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주제발표 세션서는 동남보건대 이선미 교수가 ‘한국형 전문치과위생사제도 실현 방안’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치위협 한지형 부회장은 ‘전문치과위생사제도의 방향성 제안’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토론 세션서는 마산대 성미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보건회 권양옥 부회장과 한국치위생감염관리학회 문소정 회장, 임상회 왕수미 부회장, 대한치매구강연구회 임지준 대표 등이 패널로 나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청회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선착순 100명까지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치위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