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개최 … 감사‧결산보고, 2022년 사업계획안 의결
예산안 통과로 집행부 중점사업 추진 동력 … 2024년 개최하는 ISDH 준비도 박차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정기대의원총회가 8월 27일 서울 동대문 라마다호텔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로 대면, 비대면(화상) 병행 방식으로 열렸으며, 재적 대의원 169명 중 97명(대면 20명, 비대면 77명) 참석으로 성원됐다.

황윤숙 회장
황윤숙 회장

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서 황윤숙 회장은 “19대 집행부는 ‘행복한 일터, 행복한 치과위생사’ 기치 아래, 그동안의 혼란과 회무 공백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미 임기 시작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 오늘 정기총회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정기총회서는 먼저 2021년 감사보고가 이루어졌다. 치위협은 7월 정기이사회서 오진숙, 장효숙 감사를 보선했다. 신임 감사단은 8월 4일 2021년도 사업과 예산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보고 이후에는 2021년도 예산안 결산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어 2022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대의원들의 안건 심의를 거쳐 2022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은 승인됐다.

올해 예산안이 원안대로 승인되어 19대 집행부의 주요 공약사항과 연관 사업 추진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치위협은 먼저 치과위생사 권익 증진과 고용안정, 근무환경 등 현안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원 대상 정책 동향 배부 △국회,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과의 교류 강화 △보건의료관계 법령 개선을 위한 간담회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회원과 함께 하는 협회’를 위한 사업들도 진행된다. 특히 회원들이 실제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회무에 접목시키기 위해 ‘회원 제안 제도’를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치위협은 2024년 7월 11~13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되는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조직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8월초에는 ISDH 2022 참가와 2024년 개최지 홍보를 위한 홍보일정을 소화했다. 

아울러, 이번 정기총회서 관련 사업계획이 승인되어 조속히 조직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성공 개최 실무에 착수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협회와 직역 홍보를 위한 △대국민 광고사업 전개 △국민 서포터즈 운영 △치과위생사와 함께 하는 전국 치아건강관리 캠페인 △봉사활동 시스템 구축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을 위한 심포지엄 등의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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