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24일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서 개막 … 최신 임상지식-디지털 트렌드 학술강연
기자재전시회 치산협이 맡아 250개 부스 참가 … 참가자에겐 치기협 보수교육 4점 부여
24일 팝페라 팀 ‘카이로’ 힐링콘서트 펼쳐져 …여성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예정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 주최로 열리는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KDTEX 2022’가 7월 22~24일 3일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된다.

주희중 회장
주희중 회장

KDTEX 2022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펼쳐진다. 치기협은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행사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서 주희중 회장은 “학술대회는 2년 만에 열리는 만큼 최대 규모의 집체교육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최신 임상지식과 디지털 트렌드 등 치기공계 최대 학술대회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강연으로 회원들의 임상강연 욕구를 채워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 슬로건은 ‘이제 새로운 시작(Now New Beginning)’으로 잡았다. 학술강연은 심미, 덴처, 교정, 캐드캠, 3D 프린팅 등 저명연자 20여명이 맡았다. 주최 측은 “올해 학술강연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의로 구성했다”며 “특히 면허신고제 필수교육인 성희롱 예방과 감염관리 교육도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기자재전시회에 대한 관심도 높다. KDTEX 2022 기자재전시회는 치산협(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 맡아, 전시부스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이날 기자간담회 자리에는 치산협 박현종 자재이사가 함께 참석했다.

박현종 이사는 “현재 외국업체 1곳 등 전시업체 참가신청은 순항 중”이라며 “250개 전시부스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자재전시회는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공간서 단독으로 진행되고, 학술강연장은 3층에 배치되어 참가자들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또한 전시공간에는 참관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충분히 마련했다.

올해 2년 만에 재개된 치기협 학술대회 특징은 ‘학술과 문화의 접목’이다. 7월 24일 오후에는 테너와 바리톤의 환상적인 조합이 매력적인 팝페라 팀 ‘카이로’의 힐링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이 시간에는 클래식은 물론 뮤지컬, 팝, 가요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여성회(회장 오삼남)서는 △나만의 타투새기기 △고급 에코백 꾸미기 △아랑고고장구 공연 △편백나무 방향제 △타로카드 △OX 퀴즈 등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치기협은 참가자들을 위해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안마의자, TV, 상품권 등 의료가전과 일반가전 제품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학생 대상 경진대회도 관심을 끈다. 7월 23일에는 대학원생 대상 논문발표와 시상식이 열린다. 하루 앞서 22일에는 학생실기대회가 ▲석고조각 ▲왁스업 ▲교정장치 ▲인공치아배열 등 4개 부문서 펼쳐진다. 학생실기경진대회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KDTEX 2022 사전등록은 7월 10일까지다. 참가자들에겐 치기협 보수교육 4점이 부여된다. 다만 사전등록 후 현장 미참석자는 보수교육 평점이 인정되지 않는다. 학술대회 출결은 치기협이 독자적으로 출시한 ‘출결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또한 학술대회 등록비는 현금영수증이 발급되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학술대회 정보는 홈페이지(kdtex.org)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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