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가 지난 25일 서울 마곡 소재 오스템 AIC교육연수원 대강당서 ‘표준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하였다.

현재 보철 수련 교육기관은 디지털 진료환경이 구축되고 있으나, 각 기관별 구성장비와 진료환경이 다양하고 교육내용도 상이하다.

이에 보철학회는 각 기관의 상황에 맞는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하다고 판단하여, 임상 술식에 대한 디지털 적용 방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철학회는 오는 8월 20일 보철과 2년차 전공의 58명 대상으로 5개 팀으로 나눠, 이론과 실습 핸즈온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각 교육기관의 표준화된 내용을 구성하기 위해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연찬회에는 보철학회 고문단, 회장단, 상임이사, 교육지도의 등 총 40여명이 참석하여, 전공의 디지털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 연찬회 프로그램서 이소현(부산대), 박지만(서울대), 윤형인(서울대), 이현종(연세대), 박찬(전남대), 이정진(전북대), 김소연(경북대), 이기선(고려대), 김종은(연세대), 홍성진(경희대) 교수 등 다양한 교육기관서 10명이 강의와 핸즈온을 진행했다.

보철학회는 연찬회서 수렴된 의견들을 2년차 전공의 대상 교육에 활용하기로 하고, 8월 교육 전 이론강의는 선행학습을 위해 유튜브 채널 등에 플레이리스트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심준성 회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여러 디지털 진료장비 업체서 제공하는 정보들과 개인의 경험을 잘 취합하여,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는 표준화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철학회는 이와 별도로 11월에는 3년차 전공의 대상으로 전악에 걸친 고난이도 보철치료와 임플란트 치료술식에 대한 교육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