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보철과 채산성 비교 분석자료 공개 … 전문가 2기 과정 7월 진행 예정

덴탈브레인이 주최한 ‘예방 및 유지관리’ 전문가 1기 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과정은 5월 15일부터 3주간 3강, 총 18시간 일정으로 강남 보아치과서 진행됐다.

강의는 브레인스펙 김민정 대표와 전주미르치과 김진 예방센터장이 연자로 나서 국제표준인 치위생과정(DHP, Dental Hygiene Process)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또한 각 치과에 맞는 예방과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실제 임상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서 수강생들이 관심을 가진 부분은 치과서의 예방 및 유지관리 센터 운영과 보철과의 채산성 비교 분석이었다. 

김민정 대표는 “환자당 진료비, 유니트, 인원을 기준으로 예방 및 유지관리 센터와 보철과의 효율성을 분석했다”며 “그 결과 보철과의 경우 7,9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재료비와 기공비 등으로 인해 순이익은 1,400만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반면 예방 및 유지관리센터의 매출은 1,900만원이었지만, 순이익이 1,100만원으로 채산성이 보철과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과정서는 사회적 환경 변화로 스트레스와 약물 사용 등이 증가하여 나타나는 질환들이 다양해져, 치과진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에 대한 치과위생사들의 이해와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김진 강사는 “최근 치과 내원환자 중 신경계 질환, 고혈압, 당뇨, 심혈관계 질환, 호흡기 질환 등의 전신질환 동반 환자가 많다”며 “이런 상황서 치과위생사들이 환자들의 전신적인 의학적 배경을 포괄적으로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자들은 이론강의 후 치위생검사, 치위생분석 및 계획, 치위생 수행, 치위생 평가 등을 실행할 수 있도록 임상증례를 이용한 실습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에겐 예방 및 유지관리 전문가 과정 수료증이 증정됐다. 또한 교육과정서 필요한 각종 DHP 양식과 환자 케이스 리포트 서식이 제공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임상현장서 적용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과정에서 실습과 이론을 통해 치과위생사의 업무분야에 대한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덴탈브레인이 주최하는 ‘예방 및 유지관리 전문가 2기 과정’은 오는 7월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덴탈브레인 고객센터(010-3618-208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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