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와 3개 공동기관 총 15명 교수진으로 연구팀 구성
향후 5년간 연구과제 수행 … 한국인 데이터 기반 연구 나서

연세대치과대학 김백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대형 국책사업(5년간 총 95억원)인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기능 평가 플랫폼 및 질환 제어 원천기술 개발’을 수주하였다.

김백일 교수는 K-OMRC 연구팀의 총 연구책임자로, 주관기관(연세대)을 비롯하여 3개의 공동연구기관(서울대, 경희대, 전북대)으로 구성된 총 15명의 교수진이 향후 5년간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연세치대 연구부학장 중심으로 작년부터 SCL과 공동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학교차원의 선제적인 정책지원이 성과로 이어진 사업이다.

과기부는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였다. 해당사업은 총 4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미래첨단 GW바이오’ 분야로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기능 평가 플랫폼 및 질환 제어 원천기술 개발’ 사업명으로 1개 연구팀이 선발되었다.

김백일 교수
김백일 교수

김백일 교수는 해당과제 수행을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연구팀을 꾸렸다. 연구팀은 치과대학 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생명공학과 교수들도 포함하여 구성하였다.

김백일 교수는 “이번 과제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이 기존의 구강질환 뿐 아니라 다양한 전신질환과 관련성이 있음을 규명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과제를 통해 구축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뱅킹과 참조 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하여, 국내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자들의 후속 연구에 도움을 주는 기초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