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다이아몬드 치아만들기’ 사업 지속

▲김원숙 신임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는 지난달 17일 백범기념관에서 제2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15대 회장 및 임원선출을 진행했다. 이날 회장으로 입후보한 김원숙 前수석부회장은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치위협 15대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동안 치위협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해온 김원숙 회장은 “긴장도 되지만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치위협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14대 집행부와 사업계획방향은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다. 그간 마치지 못했던 사업부분과 추진코자 했던 사업부분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9년 만에 수장의 자리를 마감하는 문경숙 전 회장은 “지난 3번의 역임으로 치위협의 대내외적 활동역량을 높이고자 노력했던 시간이 주마등 같이 스쳐간다”며 “치위협 회원의 자리에 서서 치위협 위상을 드높이는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이미 등록이 공고된 2명의 부회장 후보가 개인적인 이유로 사퇴의사를 전해 선거법상 후보 등록이 무효화 됐다. 이를 위해 치위협은 긴급히 공천위원회를 구성, 회의를 진행해 “선거법상 무효이지만 후보들의 의지를 높이 사, 김원숙 후보를 회장으로 추천한다”고 발표했다. 치위협 회원들 역시 동의했으며, 김원숙 후보는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원숙 회장은 “부회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 결성할 것”임을 밝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28차 정기대의원총회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제15대 감사(강부월, 김성애) 후임에 송은주(제14대 부회장, 대전동구보건소), 차동화(전 한국치과위생사후원회장, 청원치과) 후보가 제16대 감사 선임됐다.
이번 총회는 임원진을 포함해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2008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보고와 2009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계획을 통과·진행했다. 2009년 치위협은 작년대비 25,381,072원 증가한 553,050,733원으로 예산을 책정,  ▲기구 및 조직의 활성화 ▲효율적인 회원관리 ▲정보체계 구축 ▲치과위생사 위상 강화 ▲업무수행능력 향상 ▲학술 및 교육발전활동 활성화 ▲구강보건증진사업과 홍보를 중심으로 업무를 이끌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지원이 계속된다면 작년 한해 성공리에 마친 아동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다이아몬드 치아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채수정 기자 csj@dentalfocus.co.kr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