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경영을 위한 재무설계


최적의 병원 경영을 위해서 원장이 직접 챙기고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지만 대부분의 원장들이 세무나 병원 운영의 전반적인 기장정리나 관리 등을 진료에 쫓긴 나머지 시간적인 제약을 핑계 삼아 사무장이나 세무사 또는 직원들에게 일임하고 등한시 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서, 경영의 최고 의사결정자인 원장이 알아두고 챙겨야 할 것들이 있다.

첫번째 : 대출 세테크는 어떻게 챙기고 있습니까 ?
대부분 의사 1인당 평균 2~3억 정도의 대출을 받아 개원을 하는데 대출 관련 이율과 기간 만을 생각하고 있으며, 미국발 금융 공황의 상황에서 최초의 대출이 변동 금리형인지 확정 금리형인지에 따라 상환 방법에 관한 검토와 중도 상환에 따른 수수료 유무를 검토해 볼 시기입니다.


경영이 잘돼 현금의 여유가 생겨, 속 편하게 정리한다는 생각에 앞뒤를 보지 않고 대출금의 조기상환 즉, 대출 받은 원금을 몽땅 갚았을 경우 생각지도 않은 자금출처 규명 요구를 받으실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하고 상환 계획을 면밀히 검토 후 진행해야 합니다.
저렴한 대출 이자로 인해 많은 원장이 애용하던 엔화 대출이 과거에 인기를 끈 적이 있지만 최근의 엔화 절상의 속도와 각종 규제로 인해 대출의 위험도가 심각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번째 : 사업용 계좌를 어떻게 챙기고 있습니까 ?
최근 복식부기 기장 의무자인 원장들(2007년 1월 1일 이후 전문직의사는 수입금액 규모에 관계없이 복식부기의무자에 해당)은 사업자 계좌를 필히 등록하고 사용 하도록 하는데 이에 따른 주의도 필요합니다.
사업용 계좌의 의무사용의 강제는 세무당국의 세원 발굴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무당국에서는 이미 주류 도매업의 경우 모든 주류 판매와 거래를 주류 카드만으로 거래를 하게 만들고 그 시스템은 정착시켰습니다.


주류 시스템을 좀더 발전시킨 것이 사업용 계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복식부기 기장 의무가 있는 병의원이라면 이 같은 사업용 계좌의 사용 문제는 좀더 확실한 증빙을 갖추도록 강제하는 정도의 효과로만 인식을 하고 있으나 사업용 계좌의 운영은 올바른 적용과 사용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국세청은 자영업자, 특히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의 세원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일련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향후 1~2년 안에 과세되지 않았던 세원을 발굴해 자영업자의 소득에 대해 90%이상을 과세 대상으로 잡아 낼 수 있다는 것이 세무당국의 의지이며 그에 대한 시스템을 이미 가동 중이거나 가동하고 있습니다.


세금은 영화관에 들어가는 입구와 나오는 출구가 다르듯이 관리됩니다. 일반적으로 세금문제는 영화관에 입장권을 끊고 들어 갈 때의 문과 나오는 문을 다르게 만들어 관리를 하는 것처럼 모든 의료행위와 거래시 들어 갈 때와 나갈 때 둘 중에 한 군데서는 관리가 가능하게 시스템화 돼있습니다. 과거의 과세 징수는 부과권과 징수권이 관리의 여러 제약으로 인해 제척기간이 경과 되거나 소멸시효에 의해 소멸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세무 당국의 추징을 당하면 운에 탓하며 감내를 하곤 했지만, 그 운은 과거 국세청의 전산시스템의 미비내지는 세무 공무원의 인원 부족으로 인한 격무 때문에 램덤 조사방식이 이루어 졌기 때문입니다 .

 
앞으로 그런 식의 시스템을 바라는 것은 현재 국세청의 준비가 거의 끝난 상태로써, 막연하게 세금문제를 대비해왔던 원장님에게는 리스크가 너무 크게 작용하므로 페러다임을 전환해야 합니다. 따라서 병의원을 경영하는 원장은 지금부터 어떤 방향으로 소득을 관리하고 투자 활동을 전개해야 하는지 전문가와 상의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당 세무사가 얘기 안 하던데, 알아서 잘 해주겠지’생각 하지만 세무사는 기장만 정리 해줄 뿐 책임을 져야 하는 의무가 없습니다.
매월 지출 되는 기장료는 경영 컨설팅 의무가 없습니다.

세번째 : 소득과 비용의 관리는 어떻게 챙기고 있습니까?
개인사업자의 경우 절세를 검토함에 있어 제1원칙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소득의 분산과 비용의 계산입니다. 이와 관련해 소득 분산기법과 비용의 적절한 관리에 대한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과거의 경험만으로, 혹은 선배들의 조언 만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시대는 이제 아니라는 사실에는 공감할 겁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 하에서는 미래를 내다보는 경영이 필요합니다.

Small Seminar 신청시 상담료는 의료봉사기금으로 쓰입니다.
신문 지면 상담신청 02-6248-0114 Fax 02-6248-0110 메일 ceo@gwdc.co.kr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