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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학술대회, ‘철저한 방역 속 흥행몰이도 성공’

QR코드로 현장 참가자 관리 모범 선보여 … 마스크, 체온측정 기본, 전문업체서 수시 소독
해외연자 강연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 … 패널토의는 사전 설문조사로 ‘쪽집게 과외’
임플란트 식립, 즉시 보철 등 90분 치료과정 생중계 … 디지털보철수복재료 강연 식견 넓혀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 학술대회가 지난 25~26일 양일간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서 열렸다.

이날 보철학회 학술대회는 당초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3개월 가량 늦게 진행됐다. 그래서인지 이번 보철학회 학술대회는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철저한 방역지침 속에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모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으며, 사전에 전달한 QR코드 등록을 마친 사람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장에선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체온측정과 손 소독제 사용을 체크했으며, 전문 방역업체 도움을 받아 정기적으로 학술대회 곳곳을 방역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통과 첨단의 조화’ 대주제로, 지켜져야 할 전통의 가치와 새로운 보철치료 방법들의 조화 부분에 주안점을 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해외연자로는 임플란트 심미보철 분야서 두각을 나타낸 Dr. Arthur Partiyan이 초대되었다. Dr. Partiyan은 완전 무치악서 각도가 다르게 식립된 임플란트의 보철 수복 과정을 통해, 심미와 기능을 동시에 증진시키면서 지르코니아 사용 보철적 방법에 대해 강연하였다.

해외연자는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롭지 않아,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권긍록 회장>

권긍록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학술활동이 크게 위축되어, 전공의 교육 등 보철학회 연수회도 취소되거나 연기되어 왔다”며 “학회 본연의 임무인 학술활동을 위해 등록인원 제한,  일부 프로그램 변경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보철학회는 사상 초유로 사전등록 인원을 중간에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치과의사 등록인원은 900여명으로 막아, 평년 학술대회보다 30% 정도 인원을 줄여 운영했다.

그럼에도 강연장에는 참가자들이 좌석을 가득 채워, 일부 수강생들은 동영상 중계 강의실로 안내되기도 했다. 아울러, 보철학회는 학술강연을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하여, 미처 참가하지 못한 치과의사들에게도 컨텐츠를 제공하였다.

주요 강의로는 최근 관심이 커진 감염관리에 대해 라성호 원장과 이병진 원장이 연자로 나서 ‘보철환자의 구취 원인과 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김응빈 교수는 ‘미생물 생태학 관점서 본 구강건강’ 주제로 강연했다.

보철학회 학술대회서 큰 관심을 모아 왔던 패널토의에는 문홍석 교수와 안수진 교수, 이수영 원장, 이양진 교수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패널토의서는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젊은 임상의들에게 사전 설문조사로 받은 질문에 대해 ‘쪽집게 과외’ 방식으로 해답을 제시하였다.

이외에도 25일 진행된 ‘배워야할 첨단 세션’에선 김종엽 원장의 ‘구강스캐너 임상 활용법’과 신준혁 원장의 ‘실제 임상서 어떻게 구강스캐너를 사용하고 있는지’가 다루어졌다.

다음날인 26일엔 ‘지켜져야 할 전통 세션’서 안승근 교수의 ‘고정성 보철의 실패원인과 재치료시 주의사항’, 조리라 교수의 ‘국소의치 성공을 위해 반드시 피해야할 critical errors’, 이준석 교수의 ‘총의치 성공을 위해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 등 다채로운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26일 오후에는 보철학회 학술대회 최초로 라이브 세션이 마련됐다.

이 코너는 허봉천 원장과 허영구 원장이 CT촬영부터 가이드 제작, 가이드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 즉시 보철까지 이르는 90분 동안 전 치료과정을 라이브로 생중계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마지막 클로징 심포지엄은 ‘디지털 보철수복재료의 현주소’ 주제로 허중보 교수의 ‘세라믹 심미 소재에 따른 적응증과 접착 방법의 현주소’, 성무경 원장의 ‘보철수복재료의 현주소와 예지성 있는 치료를 위한 선택’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이 세션은 연자들이 실제 임상현장서 재료선택부터 치료방법 결정에 대해 참가자들의 식견을 넓혀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보철학회 학술대회 기간에는 치과대학병원 등 수련기관 전공의들이 그동안 연구하고 준비한 다양한 임상결과들을 발표하기도 했다. 학회는 구연과 포스터 방식으로 발표된 결과물을 공정하게 심사하여 시상했다.

서양권 기자  gideon300@dental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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