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는 지난 달 29일 전공의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시행했다.

당초 광주서 예정되어 있던 춘계학술대회는 코로나19의 심각한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광원 회장 역시 개회사를 통해 “학회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공의 온라인 학술대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초로 시도된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수복치료와 근관치료 발표분야에 따라 두개의 발표방을 개설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졌다.

또한 55명의 보존과 전공의들의 임상증례 구연발표도 있었다. 발표순서에 따라 전공의 각자의 컴퓨터로 자료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특히 좌장들은 전국에서 접속한 참가자들이 원활하게 질문과 토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역할했다.

김현철-손원준 이사 등 실무진들은 “철저한 예행연습과 전국 보존과 전공의들의 협조, 학회 회원들의 관심으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성공적 개최의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