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과재료 제조‧유통업체인 이덴트가 지난 8일 치과용마스크 생산을 재개한데 이어, 9일 오후 ‘조달청과 계약을 체결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덴트는 9일 조달청과 계약체결 직후 “이덴트가 치과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것은 이윤추구가 목적이 아니라 치과계에서의 자사 브랜드 홍보용”이라며 “이번 마스크 판매금 전액을 코로나19 사태로 고생하는 의료인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이덴트는 치협이 지난 2월 26일 대구경북지부에 긴급 방역용품을 제공할 때 치과용 마스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치협 김철수 회장은 “이덴트의 덴탈마스크 생산재개와 조달청 납품계약 체결을 환영한다”며 “치협은 조달청과 협의를 거쳐 이덴트 납품물량을 치과에 배정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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