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이후 2년 만에 등재지로 인정 … 국내 임플란트학 분야선 최초의 쾌거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KAOMI) 학회지 ‘Implantology’가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평가결과 등재학술지로 선정되었다.

한국과학재단은 전 학무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기초연구지원시스템의 효율화와 선진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재단은 한국학술진흥재단과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을 통합하여 국내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등재(후보)학술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술지의 투고 대장, 평가서 등을 엄격히 평가하여 등재학술지 또는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한다. 이번에 KAOMI 학회지는 등재학술지로 선정했다.

<구영 회장>

등재학술지 선정에 대해 구영 회장은 “학회지는 해당분야 내에서 그 학회의 위상을 반영하는 잣대”라며 “이번 등재학술지 선정은 국내 임플란트학 분야 최초의 쾌거이며, 다음 단계인 SCI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등재후보학술지는 매년 재평가를 받아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하면 등재학술지가 된다. 

‘Implantology’는 2017년 처음으로 등재학술후보지로 선정된 후 2년 만에 등재지로 인정받았으며, 올 1월부터 게재되는 논문부터 학술진흥재단 등재지 게재논문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KAOMI 학회지에 대한 연구재단 평가결과에는 “1995년 창간 이후 실질적이고 임상 적용의 수월성을 강조하는 임플란트 관련 학술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호평이 실려있다.

또한 “학회지 편집진도 관련 전공분야서 높은 전문성을 보이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논문 심사와 연구윤리도 엄정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KAOMI는 국내 최대회원을 보유한 임플란트 전문학회다. 그동안 국내외서 다양한 학회활동을 펼쳤으며, 학회지 발간사업에도 꾸준히 노력해 왔다.

<박지만 편집이사>

박지만 편집이사는 “등재학술지 선정은 단기간에 이루어진 게 아니라, 그동안 전임 집행부 임원들의 축적된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등재학술지 선정으로 한 단계 높아진 국제적인 학술단체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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