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강동경희대병원 지하강당서 진행 예정 … AI-수술가이드 등 디지털진료 섭렵 기회
사전등록자(23일) 등록비 할인 혜택 주어져 … 타 대학 출신도 등록 가능-보수교육 4점 부여 

 
경희대 개교 70주년 학술대회가 오는 27일 강동 경희대병원 지하강당서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주최 경희대치과대학, 주관 경희치대동창회가 각각 맡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맞이할 미래, 치과융합 디지털 세계로’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와 관련 지난 달 27일에는 치과대학과 동창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내용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였다.

<어규식 교무부학장>

이 자리서 대학 대표로 참석한 어규식 교무부학장은 “올해가 경희대 개교 70주년을 맞는 해여서, 모든 단과대학 행사는 ‘개교 70주년’ 타이틀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며 “이에 따라 이번 치과대학 주최 학술대회도 개교 70주년 기념 의미를 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희대치과대학은 2년 전 5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진행하고, 당시 학술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치과대학이 별도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온 것은 올해로 4회째다. 학술대회 초기부터 학술대회 주관은 동창회가 맡아 왔다. 치과대학 학술대회는 어차피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안민호 동창회장>

안민호 동창회장은 “2년 전 50주년 기념행사와 학술대회는 대학, 병원, 동창회 등 전 구성원들이 긴밀히 협조하여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도 치과대학과 잘 협조해 원만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느 대학이나 학술대회는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성패여부를 가늠한다”며 동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학술대회는 이미 커리큘럼이 완성되어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학술대회 조선경 학술대회장은 “학술대회 주제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요 테마로 잡았다”며 “검진, 교정, 보철 등 디지털시스템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대거 준비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임플란트와 교정 진료시 인공지능 진단과 가이드 수술법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연자는 치과대학 동문들로 구성되었다. 이날 오전강의는 △최용석 교수의 ‘IT플랫폼 기반 치과검진시스템 개발과 발전방향’ △김성훈 교수의 ‘디지털교정에서의 새로운 해석:Roth? MBT? TWEeMAC Prescription!’ △노관태 교수의 ‘In house Digital Denture workflow’ 등의 강의가 펼쳐진다.

이어 점심시간 이후 오후강의는 △이정우 교수의 ‘더욱 정교하고 예지성 높은 결과를 위한 노력:인공지능 진단, 컴퓨터 예행연습,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주보훈 박사의 ‘인공지능형 투명교정장치의 개발 및 임상적용’ △백장현 교수의 ‘가이드수술:어떻게 시작하여 어디까지 왔는가’ △오주영 교수의 ‘디지털 수술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의 이해’ 소주제로 강의한다. 

한편 이번 경희대치과대학 학술대회에는 타 대학 출신 치과의사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겐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부여된다.

세미나 사전등록은 오는 23일까지다. 포스터 전시도 예정되어 있으며, 초록 접수도 23일까지 받는다. 이날까지 사전등록 하는 치과의사 등록비는 5만원(현장등록 7만원)이다. 단 경희치대동창회 평생회비 납부자는 4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밖에 경희대 개교 70주년 학술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담당자 전화(010-9924-1418) 또는 이메일(minsu.lee@my-one.co.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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