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치과병원(병원장 지유진)의 ‘작알 아카데미’(디렉터 이성복 교수) 몽골 특강이 지난 17일 울란바타르 Corporate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작알 아카데미(Jagal Academy)는 2016년 이성복 교수가 강동경희치과병원장 재임 시절 ‘(작)지만 (알)찬’의 첫글자를 따서 만든 신개념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1차 몽골특강은 몽골 치협 주관으로 현지 개원의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쳐졌다.

몽골은 아직 치과임플란트의 임상적 활용도가 높은 편이 아니다. 따라서 강연은 치과치료 기본기부터 향후 치과임상의 변화 및 발전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첫 연자로 나선 조종만 원장(베스필치과)은 ‘Crestal approach와 Lateral window technic’에 대하여 CMI개념을 중심으로 최소침습의 상악동 거상술식을 강연했다.

이어 이성복 교수가 작알 아카데미의 기본 철학을 소개하면서 강의를 풀어갔다. 이 교수는 오전/오후 세션에 걸쳐 Top-Down 치료계획 수립에 대한 기본지식과 ‘치과보철치료의 key-factor인 교합평면의 설정 노하우’, ‘일반 보철치료 및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아날로그 접근법과 디지털 접근법’에 대하여 강의했다.

특히 디지털 홍수로 인해 현재 한국의 치의학 교육현장에서 나타나는 기현상들을 소개하면서, 아날로그-보철기본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파했다.

한편 이번 강연회 참가자들에겐 작알 아카데미 교육이수 증서와 함께 몽골치과의사협회의 보수교육 점수가 부여됐다. 또한 작알 아카데미 지원자를 상대로 강동경희치과병원에서 2개월간의 임상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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