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12일 첫 진료를 시작했다. 진료 개시 후 외래진료 첫 번째 환자와 전신마취 진료환자에겐 꽃다발이 전달되기도 했다.

병원 측은 정식 진료와 함께 장애인 환자 진료비 중 비급여 부분을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 기타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 지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환자는 진료비 지원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구비서류를 지참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문의 02-2072-3114)

한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국 13개의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대한 운영을 지원하며 장애인 구강진료 컨트롤타워로써 기능한다.

아울러 장애인 국가구강보건정책 수립과 시행, 전신마취 치과진료, 치과응급의료체계 중심기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정식 개소식은 8월 23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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