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각 당에 제안서 전달 목표로 준비 들어가 … 봉사활동 위한 이동진료버스 제작도 추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가 지난 16일 7월 정기이사회를 갖고, 내년 4월 15일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정책제안서’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치협은 ‘2020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 기획단 구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획단장은 민경호 정책연구원장이 맡고, 이재용 정책이사(간사) 등 주요 임원들이 기획단에 참여한다. 기획단은 그간의 주요 정책연구를 기반으로 공약 후보군을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획단 준비위원회는 주요 지부와 산하단체서 추천한 준비위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우선순위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정책제안서를 제작 완료하여 연말까지는 각 당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서는 대국민 진료봉사에 주로 활용중인 ‘치과이동진료버스’를 새로 제작하는 안을 검토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기존 치과진료버스의 노후화 등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사회서는 오는 9월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열리는 FDI총회에 파견할 대표단도 구성하였다. 이번 대표단에는 김철수 회장과 김현종-이진균 국제이사 등 임원 10명과 직원 4명 등이 포함됐다.

한편 올해 FDI 대표단에 나승목 국제담당부회장이 빠진 게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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