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아동 선발대회’, ‘치아건강 사진공모전’ 당선자 시상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대잔치’에는 시민 16,000여명 응모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가 지난 8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 광장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개최됐다.

충무아트센터서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과 건치아동, 필립스 치아건강 사진 공모전 시상식 등이 펼쳐졌다. 사진공모전 대상은 양치질의 중요성을 잘 나타낸 작품 ‘싫어도 치카치카는 꼭 해야지’를 출품한 경진선씨에게 돌아갔다.

이어 치아사랑상에는 ‘즐거운 치카치카’의 이정주씨, 필립스상은 ‘나처럼 웃으려면 하루 세 번 정도는 양치질 해줘야지’의 권문정씨 등 총 1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들은 기념행사가 열린 DDP에 전시되었다.

건치아동선발대회는 지난 달 30일 서울대치과병원서 열렸다. 당시 입상한 건치아동에 대한 시상은 이날 진행됐다.

건치아동 선발은 초등학생 구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 25개구치과의사회서 1차 검진을 마친 건치아동 구 대표(각 구 대표 남녀 1명씩)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치아상식 인터뷰 등을 거쳐 금·은·동 남녀 1명씩 최종 6명을 선발했다.

올해 수상자로는 신희수(서원초), 김민진(중대부초)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여 서울시 대표 건치아동으로 꼽혔다. 은상에는 윤예준(금동초), 이나린(염리초) 학생이 선정됐으며, 동상은 정성원(중대부초), 정인하(고은초) 학생에게 돌아갔다.

올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선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쳐졌다. 서울지부서 준비한 ‘눈으로 직접 보는 내 입속 건강’ 부스에는 평소 치과를 찾지 못했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이 이루어졌다.

검진 참가자들에겐 구강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치아건강 365 책자와 치약, 칫솔, 구강세정제 등 다양한 구강용품이 선물로 제공되었다.

이외에도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시민들에게 구강보건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대잔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퀴즈대잔치에는 16,000여명이 응모하는 등 높은 관심이 쏟아졌다. 응모자 중 추첨으로 선정된 333명에겐 커피쿠폰을, 22명에게는 칫솔 살균기 등을 상품으로 제공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올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서울지부 4,800여명의 회원과 1천만 서울시민이 함께 하여 의미가 컸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구강보건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져, 앞으로도 서울지부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의 ‘9’를 숫자로 따서 매년 6월 9일로 정해졌다. 지난 2016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정해져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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