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우 대표 “규제완화 위해 노력 요청” … 황 이사장 “기업 애로사항 청취 후 반영” 약속

한국산업단지공단 황규연 이사장이 지난 달 25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아쿠아픽(대표 이계우) 본사를 방문하였다.

이날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의 방문은 매우 의미가 깊다. 아쿠아픽을 둘러본 황 이사장은 “최근 연구자료를 보면 치아건강이 전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런 의미에서 아쿠아픽이 생산하는 구강세정기 등 오랄케어 제품들은 국민들의 구강건강에 매우 유용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아쿠아픽은 2004년 오랄케어 전문기업으로 설립되었다. 특히 구강세정기는 국내서 4,000여개의 치과에 판매가 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선 50여개국에 수출이 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오랄케어 제품 외에도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할 만큼 사업이 확장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23일 ‘2018 산업단지 기업인의 날’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계우 대표는 “아직 식약처 규제 문턱이 높아 좋은 제품들이 소개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특히 국내에선 구강세정기, 치간 칫솔, 치실 등 구강건강 보조제품 사용에 대한 교육 부분이 아직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 자리서 황규연 이사장은 아쿠아픽 임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중소기업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황 이사장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잘 청취하여 다양한 양질의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정부지원을 늘리고 규제완화에도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랄케어 전문기업 아쿠아픽은 서울 가산동에 2,500평 규모의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신사옥에는 크고 작은 세미나실과 회의실이 갖춰져 있으며, 치과계 종사자들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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