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개최될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총회(APDC)에 다양한 특별세션이 마련된다.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지난 4일 특별세션 회의서 △치과의료정책 포럼 △통일치의학 △여성치과의사 포럼 △미래치의학 △노년치의학 △공보의 △학생학술 경연대회 △치과의사 해외진출 등의 세션을 추진키로 했다.

특별세션은 종합학술대회 프로그램 중 일반 학술세션과 양대 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세션에는 치과계 유관단체 참여 포럼과 통일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정부기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포럼으로 나뉜다.

지난 4일 조직위 회의서는 특별세션 취지와 배경 등을 담당이사가 설명하고, 세부진행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조직위는 한반도 평화와 치의학 교류 발전을 위해 북한 구강의사를 초청, 통일치의학 세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최근 김철수 조직위원장이 직접 평양을 방북, 북한 치과계 관계자와 APDC 2019 국제행사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 자리서 김철수 위원장은 북한 치과계 측에 공식 초청장을 전달하였다. 

조직위는 또 국제학술대회 취지에 맞게 다채로운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치과계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조직위 회의서는 APDC 2019 대언론 홍보와 후원 명칭 사용 승인 신청 등 세부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중국 치과의사 참가 유치를 위해 중국어 동시통역 제공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Pre-Congress 세션서 치과계 원로, 치과계 봉사단체 등도 다루기로 했다.

한편 이번 회의선 일부 참가자들이 개원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보조인력 문제 등에 대한 정책세션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하였다.

다음은 이날 조직위 회의서 논의된 APDC 2019 특별세션 진행 계획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