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 후보와 여론조사로 단일화 결론 … 오늘(3일) 양 캠프 단일후보 공식 발표 예정

오는 28일 치러질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 재선거가 집행부 최유성 후보와 비집행부 박일윤 단일후보가 맞붙는 사실상 양자구도로 결정됐다.

당초 이번 재선거에는 김재성 후보도 공식 출마선언을 마쳤으나, 박일윤 후보와 비집행부 단일화로 출마를 포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일윤-김재성 후보는 그동안 단일화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한 동안 답보상태에 빠져 있었다. 지난 주 중반까지는 양 캠프 핵심관계자들조차 ‘단일화 협상은 결렬됐다’고 말할 정도로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교착상태에 빠진 단일화 협상은 양 후보가 ‘여론조사 후 단일후보 결정’이라는 극적인 합의로 다시 탄력이 붙었다. 여론조사는 지난 30일과 이번 달 1일 양일간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박일윤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양 캠프는 오늘 저녁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후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합동 기자회견 공지는 어제 저녁 김재성 후보가 직접 알려, 사실상 단일화 결과 승복의사를 간접적으로 확인해 줬다.

한편 최유성 후보는 지난 달 30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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