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YESMALL’로 소규모업체 지원 … 사전매출 1억2천만원, 85% 이상 현장 수령
국내외 유명연자 강연 30개 세션 진행 … 인기강좌 동영상 제작으로 향후 온라인 수강 가능

YESDEX 2018 행사가 지난 10~11일 양일간 대구 EXCO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대구지부서 두 번째로 주관한 YESDEX 행사다. 규모와 짜임새 면에서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YESDEX는 이미 명실상부한 지방 최고의 학술대회로 자리매김 되어 왔다.

올 행사를 지켜본 많은 사람들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이미 지방지부 학술대회를 넘어섰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은 최문철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 낸 것으로, 학술대회와 전시회의 우수성을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깔려있다.

무엇보다 전시업체에 대한 배려가 눈에 띈다. 처음 시도된 ‘YESMALL’ 운영은 전시업체에 대한 조직위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최문철 회장>

최문철 회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YESDEX는 회원과 전시업체들이 상생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YESMALL 운영은 그 주제에 걸맞는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온라인 판매망인 ‘YesMall’은 올 YESDEX의 히든카드였다. YesMall은 전시참가업체의 제품을 사전에 온라인서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로 오픈됐다.

전시업체의 사전홍보와 제품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었다. 특히 소규모 전시업체의 홍보효과와 매출발생을 유도해 주었다.

이기호 조직위원장은 “YESMALL에 51개 업체서 160여개의 품목이 사전에 등록되었으며, 1일 평균 330명 이상이 사이트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전 선주문으로 1억2천만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85% 이상이 사전 주문물량을 수령해 가는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YESMALL 시스템은 내년 울산지부가 주관하는 대회서도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나아가 국내 다른 치과기자재전시회서도 벤치마킹이 예상될 만큼 올 YESDEX의 최대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올해도 YESDEX는 등록자들에게 전시현장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제공했다. 

YesMall 구매는 결제가 현장서 이루어지다 보니 지급된 상품권을 활용할 수도 있었다. 덕분에 참가자들은 더블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학술대회도 풍성하게 준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강연은 핸즈온 코스를 포함, 국내외 유명연자들이 섭외되어 30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임상강연 이외에도 혜민스님과 공신 강성태 등 인기강사들의 교양강좌가 함께 펼쳐져,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서는 전시장내 핸즈온 강좌를 개설하여 소규모 업체들의 제품홍보를 돕고, 참가자들의 전시장 방문을 유도하였다. 학술강연 소개를 만화로 제작하여 홍보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 수도 크게 늘었다. 국제 행사인 만큼 10개국서 8,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중 외국 치과의사는 150여명에 달했다.

한편 올 학술대회는 인기강좌가 동시에 배치되어 수강생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연자들의 동의를 얻어, 학술강연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할 방침이다.

최문철 회장은 “인기강좌가 동시에 열려, 동영상 제작을 통해 향후 온라인 강의로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YESDEX 2019는 울산지부 주관으로 11월 9~10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서 열린다. 이날 기자간담회서는 울산지부서 나서 내년 대회에 대한 준비상황을 브리핑 했다.

이 자리서 이태현 울산지부장은 “그동안 다른 지부서 쌓아온 YESDEX 노하우를 그대로 계승하고, 울산지부 만의 새로운 시도를 더해 성공적인 대회로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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