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김연중)는 지난 6~7일 양일간 서울대치과병원서 창립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소아치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수면치의학의 최신 연구동향과 다양한 임상술기 등을 제시했다. 또한 100여명의 회원들이 등록하며 학술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주제는 ‘치과에서 건강한 수면, 건강한 삶(Good sleep, Healthy Life with Dental Sleep Medicine)’이다.

Keynote speaker인 Leopoldo P. Correa 교수(Craniofacial Pain Center, Department of Diagnostic Sciences, Tufts University School of Dental Medicine, USA)의 강의를 시작으로 이연희 교수(경희대 구강내과)와 정우진 원장(부천CDC 소아청소년과),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의 열강이 더해지면서 참석자들의 만족도는 높아졌다.

이어 차정열 교수(연세대 교정과), 정재광 교수(경북대 구강내과), 권용대 교수(경희대 구강외과), 태일호 원장(아림치과병원) 등의 강의 역시 뜨거운 호평을 얻으며 학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Somsak Mitrirattanakul 교수(Mahidol University, Department of Masticatory Science, Thailand)와 정진우 교수(서울대 구강내과), Akira Matsuo 교수(Tokyo Medical University, Department of Oral & Maxillofacial Surgery, Japan), 김명립 원장(서울일리노이치과), 최진영 교수(서울대 구강외과)의 심도있는 강의와 활발한 토론은 학술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정성창 명예교수(서울대)의 ‘대한치과수면학회 10년의 발자취, 그리고 미래’ 특별강연 후엔 심천학술상과 특별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심천학술상은 정성창 명예교수가 희사한 연구지원비를 기금으로 매년 치과수면학 분야에 뛰어난 연구와 업적을 이룬 국내 학자들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올해 심천신인상은 이근신 선생(단국대 구강내과)이 수상했고, 심천학술상의 영예는 이의룡 교수(중앙대 구강악안면외과)에게 돌아갔다.

김연중 회장은 지난 10년간 학회 발전에 공로가 큰 정성창 명예교수에게 특별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치과수면학회 회장 및 임원진들(정진우 교수, 박지운 교수, 정재광 교수, 최용현 교수, 태일호 원장)은 11월 23~24일 이틀간 일본치과수면학회에 초대되어 대외학술활동과 친선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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