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병원심사 거쳐 최종 대상자 확정 … 2003년부터 총 530명 청소년 무료진료 혜택 받아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가 지난 달 29일 삼성꿈장학재단 연수실서 2018년도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2차 면담심사를 진행하였다.

지난 2003년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로 12차 무료교정치료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번 2차 면담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무료교정치료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상자들이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 면담심사에는 총 195명(장학생 110명, 동반자 68명)이 참석하였다. 교정학회 바른이봉사회서 박준호 총무이사와 김영석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이사, 정영욱 이사, 박창범 선생님이 면담심사를 맡았다.

심사는 홍보영상 상영과 사업에 대한 일정안내로 시작되었다. 대상자들은 사업신청 이유와 이번 사업으로 기대되는 변화 등 개별적인 면담심사를 받았다.

이후에는 신청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치료 중 통증과 치료기간 등 어려움에 대해서도 고지하였다. 또 교정치료 중 신청자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사정으로 2차 면담심사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은 8월 말 개별적으로 추가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은 추후 치료가 예정된 치과를 방문하여 3차 병원심사를 거쳐 최종대상자로 확정된다.

한편 교정학회는 대국민 봉사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부터 저소득 가정 청소년 대상으로 무료교정치료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11차례에 걸쳐 총 530명의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진료는 교정학회 회원 중 자원봉사를 신청한 치과의사들이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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