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위생사회(회장 이선미)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8일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특수전사령부 의무군부대에서 구강보건행사를 개최했다.

경기회는 이 날 행사에서 국군장병 3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며 군에서의 구강관리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큐스캔 부스에서 장병들의 구강관리상태를 눈으로 확인시킨 뒤 강의실에서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교육한 후, 배포된 칫솔로 칫솔질 한 구강상태를 강의실 밖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함으로써 구강보건교육의 효과를 증대시켰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장병은 “그동안 칫솔질을 꼼꼼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특수한 기기로 보니 평소 어느 부위에서 칫솔질이 안 되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행된 구강검진을 통해 치석제거와 불소도포가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군장병들에게는 훈련 중 휴대하기 편리한 치약코팅칫솔을 비롯한 구강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날 특수전사령부 의무근무대 대장은 먼 곳까지 찾아와 군인장병들의 구강건강관리에 힘써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내년 구강보건의 날에도 함께 행사를 진행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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