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생물학회 우경미 교수 초청 강연 들어 … ‘비전 2030’ 로드맵과 TF팀 윤곽도 잡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KAOMI)는 지난 26일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서 ‘2018 KAOMI 임원 워크숍’ 행사를 가졌다.

이날 워크숍 1부서는 대한구강생물학회 우경미 교수(서울대)가 연자로 나서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골성융합 및 골재생의 세계’ 강연을 펼쳤다. 이 강의는 임플란트 식립 직후부터 임플란트와 주변골의 골재생 및 골융합이 일어나는 단계까지의 세포수준 변화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학회는 이번 회기 슬로건으로 ‘카오미, 지식공유와 교유의 장’을 주제로 잡고, 다양한 유관학회와의 학문적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강연한 우경미 교수도 구강생물학회 추천 학술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있다.

행사에 참석했던 임원들은 “우경미 교수 강의는 임상의를 위한 필수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며 “그 과정을 단계별로 잘 설명해줘 앞으로 임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진 2부서는 학회 현안에 대한 기조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서는 현재 사용중인 KAOMI 비전 2020을 발전시켜, 새로운 2030을 만들기 위한 토의가 펼쳐졌다. 지난 비전 2020 제작과 공표 과정을 다시 돌아보고, 새로운 사명서 제작을 위한 로드맵과 TF팀 윤곽도 잡았다.

구영 회장은 “학회가 사명서를 가진다는 것은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사업을 구상할 때 기본이 되는 만큼 학회 회원 모두의 뜻을 담아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KAOMI 차기 전체 임원워크숍은 오는 9월 9일 부산서 열리는 추계학술대회 전날(9월 8일)로 결정했다. 가을 워크숍 또한 학회 전국 지부장과 지부 임원이 모두 참여하는 규모의 행사로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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