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치과 불법시술 실태’ 언중위 제소 … 해당방송사 반론보도 게재로 일단락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는 지난 1월 7일 방영된 종편 TV조선 프로그램 ‘CSI:소비자탐사대’의 ‘무면허 치과 불법시술 실태’ 보도와 관련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한 바 있다.
그 결과 치기협과 TV조선은 언중위 조정에 따라 ‘반론보도 게재’로 합의하였다. 당시 방송에선 현직 치과기공사라고 밝힌 인물의 ‘치과기공사 열명 중 2-3명은 무면허 치과시술을 하는 것 같다’는 인터뷰 내용이 실렸다.
이에 치기협은 해당 프로그램을 2월 6일 언중위에 제소하였고, 2월 26일 중재부가 양 기관의 주장을 검토한 후 ‘반론보도 게재’로 조정하였다.
이에 따라 “TV조선은 ‘치과기공사 중 열에 둘 셋은 무면허 치과의료 시술을 한다’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는 취지의 반론보도를 게재하기로 합의했다고 치기협은 밝혔다.
언중위는 반론보도 내용을 3월 6일부터 한 달 간 TV조선 홈페이지에 공지하도록 결정했다.
서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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