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수회서 130여명 참석으로 만석 이뤄 …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등 커리큘럼 강화시켜
2월 24~25 양일간 ‘TWO Day Advance 실습코스’ … 3월 25일엔 광주서 첫 지방투어 예정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주최한 김욱 원장 초청 ‘턱관절 One-Day 베이직 연수회’가 지난 4일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서 열렸다.

올 들어 처음으로 진행된 턱관절 세미나에는 130여명이 강연장을 가득 메우며 다시 한 번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미 김욱 원장 턱관절 연수회는 지난해 6월부터 매달 열려, 전회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날 One Day 세미나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세미나 열기가 대단했다. 뿐만아니라 오전 10시 시작부터 오후 강연이 마무리될 때까지 이석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강연 집중도가 높았다.

올해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이갈이와 수면무호흡증 임상분야를 강화시켰다. 여기에 기존 커리큘럼인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보톡스 주사요법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구강내 장치치료 등 각 주제별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강의도 당초 예정시간보다 한 시간을 넘겨 이어졌다. 이 같은 강의시간 연장은 그동안 주변의 지적에도 고쳐지질 않았다. 마지막엔 세미나 현장서 수강생을 대상으로 즉석 ‘보톡스 주사요법’ 시연이 펼쳐져 수강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연자로 나선 김욱 원장은 구강내과를 전공한 23년차 개원의(의정부 TMD치과)다. 김 원장은 강의가 있는 날에는 집중을 위해 일부러 점심도 거르고 강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욱 원장은 “아직도 턱관절장애치료 후 보험을 청구하는 비율은 13%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오늘 배워 내일 바로 임상에 적용할 만큼, 쉽고 안전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서 배포한 강의록에는 △표준화된 측두하악장애 분석검사지 △턱관절장애, 두통,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설문지 △별도서식의 턱관절 CBCT 판독소견서 △교합안정장치 △보톡스 주사요법 주의사항 △운동요법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 신청서식 및 절차안내 등이 담겨 있어, 첫 수강자들도 쉽게 보험청구에 나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에 김욱 원장이 경기지부 회부에 4년 동안 연재했던 ‘턱관절장애의 증례 및 보험청구’ 원고가 그대로 담겨 있다.

그렇다보니 세미나를 수강하는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매회 높을 수 밖에 없다. 이번 연수회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세미나 수강 후 평소 관심을 가졌던 심평원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 신청을 위한 교육이수증을 발급 받았다”며 “인증기관 취득 후 적극적으로 턱관절 환자들을 진단하고, 치료에 나서 보험청구로 치과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수강생은 “이번 강의서 경험한 autopsy video나 color atlas 자료들로 탁관절장애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덴탈 콘빔 CT에 대한 강의로 턱관절장애 환자의 방사선 촬영이나 판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수강생들은 기존 턱관절 세미나와 달리 악관절내 주사나 악관절강 세정술 등 외과적 술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턱관절 환자 치료 후 2차적인 보철치료나 교정치료(악교정수술 포함) 증례를 선보여, 포괄적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한편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는 오는 24~25일 양일간 ‘Two Day Advance 실습 코스’ 프로그램을 서울역 인근 광명데이콤 12층 세미나실서 진행한다. 베이직 강의 수강 후 2일 실습코스에 참여하는 치과의사는 단기간에 턱관절장애 치료를 마스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방 치과의사들의 요청으로 오는 3월부터는 격월로 지방투어 세미나에 나선다. 지방 첫 일정으로 3월 25일 광주로 내려간다. 장소는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관이며 오전 10시부터 연수회가 시작된다.

턱관절교육연구회가 주최하는 김욱 원장 초청 세미나 등록은 전화(02-3281-0102, 010-8639-1500 이경화 실장)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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