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원로-젊은 전문의 등 50여명 참가 … 환자 고통 줄이고 치료기간 최소화시켜

킬본 인비트랙터(KILBON INVITRACTOR) 세미나가 지난 17일 서울 덴티움 세미나실서 열렸다. 이날 강연에는 추운 날씨에도 정원 50명을 초과한 현장등록으로 정규좌석 만석을 이룰 정도로 큰 관심이 쏟아졌다.

주요 연자로는 백승학 교수(서울대 교정과)와 박영국 교수(경희대 교정과), 권순용·강승구 원장(센트럴치과)이 나서 킬본 인비트랙터 개발배경, 돌출입 진단과 치료계획, 킬본 인비트랙터의 활용법, 임상증례, 디지털 제작에 따른 전망 등 다양한 주제의 최신지견이 발표되었다.

킬본 인비트랙터는 센트럴치과 R&D센터인 메디센이 장기간의 임상에 걸쳐 개발한 획기적인 돌출입 치아교정장치다.

먼저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백승학 교수는 킬본 인비트랙터 적용시 알아야 할 다양한 돌출입의 진단적 특성과 치료전략에 대한 학문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어 Chief Consultant로 참여한 박영국 교수는 “이 시스템은 심미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교정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개별화가 가능하다”며 “향후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따라 장치 디자인과 제작의 디지털화를 구현하여 세계 교정계를 아우를 수 있는 글로벌 리딩 테크닉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메디센 대표를 맡고 있는 권순용 대표는 디지털 인비트랙터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에 의해 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reverse sliding system은 MTA와 Bracket으로 개발되어, 기존 브라켓과 달리 전방으로 sliding돼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마찰력이 적어 치료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승구 원장은 킬본교정의 여러 증례를 소개하였다. 강 원장은 다양한 디자인의 인비트랙터 장치가 치료결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자세하게 강의하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교정학계 원로, 젊은 교정전문의 등 다양한 임상경험을 가진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세미나를 수료한 50여명의 수강생들은 킬본 인비트랙터 시스템 자문의사로 위촉되었다.

한편 킬본교정 다음 세미나는 오는 3월 11일 집중 핸즈온 코스로 준비되고 있다. 새이치과 백철호 원장이 주 연자로 나설 예정이며, ‘킬본 인비트랙터 견인 후 효율적인 치아 배열’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장치 디자인 심화 이론과 미니 스크류 식립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지면서 실제 킬본 인비트랙터 장치의 bonding 실습도 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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