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지체장애 치과치료 방안 모색

정기총회선 이재천 신임회장 선출

대한장애인치과학회 2017년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9일 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서 일본장애자치과학회와 대만장애인치과학회 회원 등 해외참가자들과 국내 참가자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학술대회는 특강과 포럼, 국제심포지엄으로 구성됐으며, 자유연제 포스터발표와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견학도 함께 진행됐다.
특강선 정태성 교수(부산대치전원)가 ‘스웨덴 장애인 복지시스템의 고찰 및 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포럼선 진보형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장애인 치과의료서비스의 혁신’을 주제로, 백혜란 선임연구원(서울대치학연구소)과 김영재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장애인 치과의료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각종 연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국내외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은 국제심포지엄선 지체장애인에 대한 효과적인 치과진료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먼저 현정근 교수(단국의대)가 의료적인 관점서, 양연미 교수(전북치대)가 치과적인 관점서 각각 지체장애에 대해 고찰했으며, 일본서 관련분야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Tadashi Ogasawara 교수(Department of Special Care Dentistry of Matsumoto Dental University)가 지체장애인 치과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었다.

자유연제 포스터는 국내서 17편, 해외서 4편이 접수되어 발표가 이뤄졌고, 이중 총 4명의 우수발표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제14차 정기총회선 7대 회장으로 이재천 원장(CDC어린이치과병원)이 선출되어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