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과 A.T.C 임플란트연구회가 지난달 26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7’을 개최했다. 472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이른 시간부터 많은 참가자들이 강연장을 가득 메우며 학구열을 확인시켜주었다.

지난해 ‘Insight of Implant Dentistry’에 이어 올해 대주제는 ‘Insight of GBR’로, 강의와 토론, 라이브 서저리까지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각도에서 GBR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세미나의 연자로는 총괄 디렉터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을 비롯해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원장,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 등이 나섰다. 또한 A.T.C 임플란트연구회서 패컬티로 활약 중인 김성언 원장(세종치과)과 성기원 원장(미소그린치과), 정현준 원장(연세힐치과)도 강연을 펼쳤다.

이번 세미나는 충분한 토론과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GBR에 대한 올바른 통찰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에 GBR에 대한 토론으로 구성된 Part I과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되는 Part II, GBR procedure에 관한 임상 케이스 발표 시간인 Part III까지 크게 3개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우상윤 원장은 먼저 ‘Selection of GBR · Site Development with delayed procedure’을 주제로 delayed procedure에 대한 설명과 이후에 진행될 라이브 서저리에 대한 치료계획을 소개하는 등 당일 강연 전반에 대한 개요에 나섰다.

이어진 Part I에선 ‘What do we select for GBR’과 ‘New era of GBR(Submerged or Nonsubmerged GBR)’ 두 가지 대주제 하에 함병도 원장과 이대희 원장, 양승민 교수가 강의를 펼쳤다.
또한 Submerged와 Nonsubmerged GBR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이 마련됐다. 먼저 함병도 원장은 골조직 재생 방법과 골이식 재료 및 술식에 대해 제시하고 이와 관련한 합병증 사례 등을 설명했다. 또한 이대희 원장은 Ridge split와 Block bone graft의 선택을 비롯해 Submerged와 Nonsubmerged GBR에 대해, 양승민 교수는 임플란트 식립 시의 GBR술식 순서, 발치 후 즉시 식립 임플란트에서의 식립 고정 방법 등을 다뤘다.

라이브 서저리 시간에는 오상윤 원장이 환자의 상태부터 수술 마무리까지 모든 단계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했다. 라이브 서저리가 이뤄진 동시에 패널들이 함께 생중계 장면을 지켜보며 질의응답을 이어나가기도 했다.

라이브 서저리 이후 이어진 Part III에서는 A.T.C 임플란트연구회 패컬티인 정현준 원장, 성기원 원장, 김성언 원장이그동안 정리해온 임상 케이스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오상윤 원장이 라이브 서저리를 정리하는 ‘Post operative presentation’을 진행하며 이날 행사가 마무리됐다.
오 원장은 올해 진행한 라이브 서저리의 결과를 내년 A.T.C Implant Annual Meeting에서도 공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흥과 A.T.C 임플란트연구회가 함께 한 두 번째 Annual Meeting은 지난해 보다 더 뜨거워진 열기와 참석률을 자랑하며 회사와 연구회가 만들어 낸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확인시켜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