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선정에 최선 다할 것”

대한치과기공학회(회장 박형랑) 제 38차 정기총회가 지난 20일 신흥 대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기를 마무리한 박형랑 회장은 그간의 소회를 담은 개회사를 했다.

박 회장은 자신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3가지 역점사업에 대해 “첫째, 기공학회지가 등재 후보지로 재선정되어 후보등재학회지로 선정됐다. 둘째, 국제학술대회를 학국, 일본, 대만이 순차적으롤 개최해 연자교류와 국제학술발전의 초석을 만들었고, 세 번째로 미흡하지만 분과학회에 학술대회교육 이수시 회원들에게 2평점을 부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3가지 역점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거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여러 가지 역경 속에서도 류재경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함께 소기의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선 경선을 통해 신임회장 선거가 치러졌다.

이날 선거는 기호 1번 우창우 후보와 기호 2번 한만소 후보, 기호 3번 이청재 후보 3파전으로 치러졌다.

1차 투표 결과 과반수를 넘긴 후보가 없어 1차 투표서 24표로 득표수 1위였던 한만소 후보와 19표를 얻은 우창우 후보가 재투표에 돌입했다. 결선투표 결과 우창우 후보가 29표를 얻으며, 27표를 얻은 한만소 후보를 단 2표차로 이기고 기공학회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우창우 신임회장은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후보로 나온 두 교수님께 죄송한 마음도 들었다”며 “두 후보님들의 뜻을 이어 최선을 다해 기공학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 신임회장은 이날 공약사항으로 △대한치과기공학회지의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승격 △대한치과기공학회 및 7개 분과학회의 재정확보를 위한 지원 △학술대회 및 학회지 발간과 관련한 지원 등의 외부사업 수주 △학회 임원들의 대회활동에 관한 지원확충 등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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