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 세분화로 치과선 반송원인 파악 쉬워질 듯
심평원이 1월 1일부터 요양급여비용 청구오류 방지를 위해 ‘청구오류 안내서비스’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청구오류 안내서비스는 요양급여비용 청구오류 발생 시 반송코드와 사유를 요양기관에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종전까지는 반송 사유가 세분화되지 않아 치과서 반송원인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새해부터 개선된 청구오류 안내서비스는 △청구오류 발생사유에 자동 분석 기능 추가 △반송 사유별 상세내역 세분화(68항목→143항목) △청구오류 유형별 안내문안 자동 생성 등이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이 반송 원인을 쉽게 인지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편의성 향상에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안내서비스 개선으로 심평원 측은 연간 약 2천만건(2016년 11월말 기준) 발생되는 반송 건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청구오류 안내서비스 개선은 사전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요양기관의 청구 정확도 향상과 불필요한 행정낭비 방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요양기관 청구오류 방지를 위한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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