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먼저 2호 발행 만에 많은 애독자들이 보내주신 열렬한 반응에 대해 감사의 말씀부터 전합니다. 언급된 인사들의 영문 이니셜은 아는 사람들은 알고, 모르는 사람들은 모르다보니 이에 대해 물어오는 경우가 많았고, 실제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문의하는 독자도 여럿 있었습니다.

덴탈포커스를 걱정하는 독자들 또한 다수 있었습니다. 걱정의 요지는 ‘안 그래도 C회장에게 찍혀서 온갖 탄압을 받고 있는데, 더 심한 압박이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였습니다. 실제로 C회장이 본지에 대한 다량의 소송을 준비하라고(어떠한 꼬투리라도 잡아서) 관련부서에 지시했다는 내부정보가 제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덴탈포커스는 어떠한 부당한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독자 여러분만을 믿으며 뚜벅뚜벅 걸어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
비하인드 뉴스 1호에서 언급했던 치협 C임원이 다시 골프에 매진한다는 얘기가 솔솔. 한때 이미 참가 신청한 골프마저 취소할 만큼 몸을 사렸던 분이 다시 골프에 적극 나서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전문의 문제로 시끄럽고 공개적으로 사퇴요구 목소리마저 커지고 있는 최근 상황에 아랑곳 하지 않고 꿋꿋이 골프를 즐긴다고.

이 소식을 접한 C임원을 잘 안다는 한 인사는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그냥 지나칠까’라며 한마디.

#핸드폰 도난사건은 그냥 경찰에 맡기는 게 
G지부 얘기인데. 현직임원이 지부행사장서 회원 핸드폰을 슬쩍했다는 루머가 돌고 일부 기사까지 나왔다는데. 실제로 도난사건이 있었는지 J임원을 흠집 내려고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말인지 정확한 진위여부는 모르겠고.

분명한 것은 핸드폰을 도난당했다면 그냥 경찰에 신고하면 시시비비가 금방 가려질 텐데, 경찰 신고는 안하고 기자회견을 갖는 게 이상하다고. 현직 임원이 회원의 물건을 절도했다면 이는 기사감이 되는 것은 맞으나, 이에 앞서 법리적으로 절도여부를 가리는 게 먼저라고.

경찰수사 결과 절도로 결론이 나면 그때 언플(언론플레이)을 해도 늦지 않을 텐데. 앞뒤가 바뀌다보니 믿고 싶진 않지만 일부선 차기회장을 노리는 P인사가 배후라는 루머마저 돈다고.

#‘사랑의 배터리’의 굴욕?
9월 초 Y치대동문회가 큰 축제를 치르는 모양인데. 축제엔 연예인이 또 빠질 수 없어서 2명의 초대가수가 초청됐다고. 그런데 2명 중 메인가수는 근래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서 큰 인기를 모으며 인지도가 급상승하게 된 HHW(인디밴드 출신). 최근 인기를 반영하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서브가수로 초대된 가수도 왕성한 방송활동으로 장윤정 이후 행사의 여왕으로 꼽히는 HJY가 섭외됐다고. 보기에 따라선 메인, 서브가 바뀐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올 법. 가수는 제목에 나와 있으니 다 알거라 믿고.

사족을 달자면 메인가수로 초대된 HHW는 필자의 고향 사람. 지방 어디 산골마을.

#서치 집행부 단일후보는 물 건너갔다고?
최근 이런 얘기가 들린다고. 1, 2호에 언급됐던 K부회장이 집행부 단일후보로 거의 결정된 것으로 보였는데, 현직 또 다른 K임원이 차기회장 꿈을 키우면서 바이스 확보에 나서며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집행부 안은 물론이고 외부 인사들마저 광범위하게 접촉을 하고 있다는데. 알고 보니 K임원이 독자세력화에 나선 이유가 유력한 집행부 후보로 거론되는 ‘K부회장한테 배신을 당해서’라는 얘기가 오래 전부터 나돌았다고.

수년 전부터 준비를 해온 K부회장이 집행부 단일후보가 될 수 있을지 진심 걱정되기도.

오늘은 시간관계상 여기서 마칩니다. 점심약속 시간이 늦을 것 같아 여기서 이만 줄이고 다음주 4호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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