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덴탈|임플란트 보철제작 시스템 ‘NCF’

매주 쏟아지는 신제품의 홍수 속에서 선택장애만 탓하고 있을 여러분들을 위해, 카탈로그만 보고서는 뭐가 좋은지 도통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영업사원 말만 무턱대고 믿기도 찜찜해 주구장창 고민만 하고 있을 여러분들을 위해, 덴탈포커스가 특별한 코너를 신설했다. 입사 이래 업계 담당기자만 5년째 맡아온 박준응 기자가 매주 딱 한 제품만 골라, “이 제품 이래서 좋다”고 솔직담백하게 추천하는 코너다. 광고주 눈치 따위는 보고 싶지 않다. 친한 원장님 평가가 나쁜 제품도 무조건 추천에서 제외된다. 일단 한 번 믿고 따라와 보시라.
<편집자 주>

7월 1일부터 임플란트 보험 적용연령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본격적인 임플란트 보험시대가 열릴 전망. 모처럼 픽스처, 골이식재 등 관련 제품 시장도 개원의들의 관심 속에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이번 주 DF's Choice를 위해 임플란트 보험 관련 제품군을 찾던 중, 기존 임플란트 보철의 개념을 뒤흔드는 신개념 보철제작 시스템을 찾을 수 있었다. 이번 주 DF's Choice가 소개할 한진덴탈의 신개념 임플란트 보철제작 시스템 ‘NCF’이 바로 그 주인공. ‘NCF’는 수영기공소가 개발하고, 한진덴탈이 마케팅과 판매를 총괄하며 치과로 서비스하고 있다.

‘NCF’는 ‘Non Cement Fixation’의 줄임말로, 커스텀 어버트먼트와 지르코니아 보철물(크라운 등)을 제작해주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기존 어버트먼트와 지르코니아 보철물 체결방식의 경우, 스크루 타입 어버트먼트를 활용하거나 본딩제로 어버트먼트와 보철물을 결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스크루 타입의 경우 문제발생시 제거는 용이한 편이지만, 전치부 활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본딩제 결합 방식의 경우 단단하게 결합해 유지력이 뛰어나지만 문제발생시 제거가 매우 어렵다는 단점이 부각됐다.

하지만 ‘NCF’는 이 중 어느 방식에도 속하지 않는 독자적인 결합방식을 채택해, 탈착이 쉬우면서도 체결 후엔 탈락 없이 단단하게 유지되도록 했다.

‘NCF’는 특허 받은 Positive Pressure System으로 어버트먼트와 보철물 사이에 내부 공기층을 형성해 이를 결합시키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크라운의 걸침부와 어버트먼트의 받침 턱 사이에 Air Sac(공기량 35㎛3~100㎛3)을 형성시켜 일정한 압력과 부피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체온을 활용해 내부 공기층의 온도가 외부 공기의 온도와 달라지면 양압이 발생해, 본딩제를 사용하거나 스크루 타입으로 연결하는 방식보다도 탁월한 유지력을 생성한다.

Air Sac은 크라운뿐만 아니라 Long Bridge 등으로도 응용이 가능하며, 환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보철물을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다.

 

또 크라운 완충부의 각도와 장방형의 어버트먼트 상부 경사면의 각도를 45도에 가까운 동위각으로 디자인해, 픽스처로 전해지는 응력을 완벽히 해소했다. 이로써 Air Sac으로 형성된 압력이 픽스처나 어버트먼트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보철물 본래의 형태를 매우 장기간 동안 유지할 수 있다.

크라운과 어버트먼트 사이의 틈 자체가 없기 때문에 이물질이 침투되는 현상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임상가가 임플란트 수복시 악골 내의 응력분포를 고민해야 하는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

이 같은 ‘NCF’만의 Air Sac과 차별화된 보철 디자인은 크라운이 자연치와 유사한 수준으로 교합력을 분산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도 한다. 1차적으로 저작운동에서 발생하는 비틀림은 공기층에서 대부분 소멸되며, 2차적으로는 완벽하게 마진을 유지한 보철물 구조가 픽스처로 전해지는 힘을 해소한다. 마지막으로 크라운 내부에 실리카층, 지르코니아 프라이머층, 레진층을 형성시켜 남아 있는 저작압도 해결해준다.

한진덴탈은 본딩제나 스크루 없이 내부 공기층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보철물을 체결하는 것에 대한 장기 안정성 측면에서도 엄격한 임상시험을 거쳐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다. 경희치대병원서 진행한 Retention Force 연구결과에 따르면, 저작활동을 500~600회 했을 때도 처음과 거의 동일한 20N 수준의 유지력이 일정하게 유지됨을 확인한 것.

치과 입장선 제작방식도 복잡하지 않다. 트랜스퍼 또는 픽업 임프레션을 해 한진덴탈 랩으로 보내주면 자체 CAD/CAM을 활용해 제작해 다시 배송하는 방식이다. 일반 기공소에 보철물을 의뢰하는 방식과 큰 차이가 없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한진덴탈(02-752-84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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