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쏟아지는 신제품의 홍수 속에서 선택장애만 탓하고 있을 여러분들을 위해, 카탈로그만 보고서는 뭐가 좋은지 도통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영업사원 말만 무턱대고 믿기도 찜찜해 주구장창 고민만 하고 있을 여러분들을 위해, 덴탈포커스가 특별한 코너를 신설했다. 입사 이래 업계 담당기자만 5년째 맡아온 박준응 기자가 매주 딱 한 제품만 골라, “이 제품 이래서 좋다”고 솔직담백하게 추천하는 코너다. 광고주 눈치 따위는 보고 싶지 않다. 친한 원장님 평가가 나쁜 제품도 무조건 추천에서 제외된다. 일단 한 번 믿고 따라와 보시라.
<편집자 주>

미백과 심미치료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일찌감치 기승을 부린 더위 덕분에 ‘아름다움’을 위해 치과를 찾는 환자들도 부쩍 늘었다.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되면, 이 같은 환자들의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줄어든 환자 수에 울적한 개원의에겐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이번 주 DF's Choice로 라인치과기공소(대표 진순환)가 선보이고 있는 심미치료의 신기원 ‘루미네이트’를 선정했다. 돌출입, 비대칭 등으로 오랫동안 고통받아온 환자들에게 언제나 명쾌한 해답이었던 ‘루미네이트’가 심미치료 시즌을 맞아 보다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고심하고 있을 개원의들에게 속시원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루미네이트(Luminate)는 라미네이트의 일종이다. ‘더욱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라미네이트’라는 의미의 Luminary와 Laminate의 합성어로, 최소삭제만으로도 partial veneer 수복이 가능한 심미보철물이다.

일단 두께가 얇다. 통상적인 라미네이트의 두께가 0.5~0.7㎜ 수준이라면, 루미네이트의 두께는 0.2~0.3㎜ 수준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케이스에 따라선 삭제가 불필요한 경우도 많다.

라인치과기공소는 “루미네이트는 전치가 벌어지거나 돌출된 케이스, 또는 치아가 비뚤어진 케이스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며 “치아를 전혀 삭제하지 않거나 매우 적은 부분을 삭제하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전치의 심미성과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두께가 얇아 시술 후에는 투명한 빛으로 치아 고유의 색조를 자연스럽게 투영시킬 수 있다”며 “삭제량도 매우 적어 추후 루미네이트를 제거하더라도 기존 치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자연치아 보존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루미네이트는 기존 라미네이트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파손’ 우려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이유는 간단하다. 잘 깨지지 않기 때문이다.
기존 라미네이트 소재는 복제모형을 떠서 빌드업하거나, 150Mpa 정도의 강도를 보유한 empressⅡ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내구성이 약해 충격에 취약하고, 조금만 관리를 잘못해도 쉽게 파손되어 환자 컴플레인의 주된 원인이 됐다.

이에 반해 루미네이트는 소재부터 차별성을 갖췄다. 루미네이트는 리튬 합금의 일종인 Lithium Disilicate 소재를 채택했다. 리튬 합금은 경도가 높아 전투기 제조에도 사용되는 소재로, 28% 함유된 리튬이 소재의 강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460Mpa 수준의 높은 강도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라인치과기공소는 훨씬 강력한 본딩력 구현을 위해 루미네이트 전용 시멘트도 구비했다. 일반 시멘트보다 탁월한 본딩력으로 한 번 접착시키면 쉽게 떨어지거나 깨지지 않는다. 별도로 임시치아를 제작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진순환 대표는 “라인치과기공소는 루미네이트를 처음 해보는 치과의사들도 치아를 굳이 많이 삭제하지 않고도 환자에게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진단 단계에서부터 보철물 세팅까지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시 언제든지 방문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이제 과거 잘 깨지고 결과가 좋지 않았던 라미네이트의 시대가 지나고 있다”며 “새로운 소재를 발 빠르게 채택하고 세팅 기술도 크게 향상시킨 루미네이트가 환자에겐 만족을 주고 치과경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루미네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846-2804) 또는 홈페이지(www.linelab.co.kr/goods_info/goods_5.ph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