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틀니 세척으로 ‘환한 미소’ 선사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가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로 ‘어르신 틀니 세척 및 관리요령’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를 위해 치기협은 치협, 치위협과 함께 6월 9일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틀니 수리를 진행하였다. 틀니 수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은 치료실서 릴라이닝 등의 처치 후 치과기공소로 옮겨져 틀니 제작수리 전문가인 치과기공사의 마무리 폴리싱 작업을 받았다.

틀니 수리를 하고 있는 치과기공사들.

이날 틀니 수리는 전국치과기공소 경영자회(회장 김희운) 임원들이 담당했다. 이와 별도로 김춘길 협회장은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 배식을 제공하였다.

아울러 치기협 산하 시도지부에서는 6일부터 12일까지 지역별로 어르신 틀니를 세척해 드리고, 틀니 관리요령 등을 홍보하여 어르신들이 틀니를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실제로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본인의 틀니 관리법이 잘못된 방법인지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문제는 잘못 관리된 틀니는 세균의 온상으로 구강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틀니 관리요령을 홍보하고 부분틀니와 전체틀니 등 일상서 실천 가능한 관리법을 알리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전국여성치과기공사회(회장 이수연)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서 ‘아가 손모형 제작과 아로마를 이용한 방향제’ 제작행사를 진행하였다. 아기부터 6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당초 예정되었던 시간을 넘어설 만큼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치기협 관계자는 “올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맞아 치기협은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이 같은 노력으로 국민들의 치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아가 손모형 제작과 아로마를 이용한 방향제" 제작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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